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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지"…'술·도깨비·장미'의 아동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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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서 발견된 목잘린 소년…메시지엔 "게임을 시작하지"
경악할 만한 범죄자 '사카키바라 세이토', 정체는 14세 중학생
일본 소년법 기준 연령 논란을 일으키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1997년 5월 27일 고베(神戶)시 스마(須磨)구 도모가오카(友が丘)중학교 정문 바로 앞. 검은 비닐봉지 안에 어린 소년의 절단된 머리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인근 초등학교 6학년생 하세 준(土師淳). 소년의 입에는 범인의 도전장이 물려 있었다.

"자 게임을 시작하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살인마 '아즈마 신이치로(東真一郎)'의 아동살해극은 그렇게 막을 올렸다.

사카키바라 세이토가 보낸 도전장. 가운데 있는 도전장이 처음에 보낸 것이고, 왼쪽이 언론사에 보낸 두번째 도전장이다. 맨 오른쪽은 도전장을 보낼 때 쓴 봉투로 한자와 함께 음독이 달려있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피해 아동의 참혹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경악했다. 하세 준이나 그의 가족에겐 타인에게 특별히 원한을 살 만한 일도 없었기에, 인근 지역 학부모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살인자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생각때문이었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단독 외출을 금지하거나, 등·하교에 동행하는 부모들이 늘어났다. 추리소설에서 볼 법한 범인의 도전장도 후속 범죄를 예고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불안은 지나친 것도 아니었다. 

다음은 피해자 하세 군의 입에 물려 있던 도전장의 내용이다.

자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 우둔한 경찰 제군들 / 나를 멈춰보시지 / 나는 살인이 유쾌해서 견딜 수가 없어 / 사람의 죽음이 너무 보고싶어서 견딜 수 없어 / 더러운 야채들에게는 죽음의 제재를 / 다년 간 쌓아온 원한에 유혈의 심판을 / SHOOLL KILLER / 학교살사(学校殺死)의 술·도깨비·장미(酒鬼薔薇)

◆ 범인, 자의식 과잉에 꼬리를 잡히다

일본 수사 당국은 인근 전과자를 중심으로 범인 추적에 나섰다. 범행의 잔학성이나 고의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오타(SCHOOL의 오타 SHOOLL) 등을 종합했을 때 범인은 정신파탄자일 거란 견해가 힘을 얻었다. 

특히 도전장 마지막에 쓰여진 '술(酒)도깨비(鬼)장미(薔薇)'라는 단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의견이 분분했다. 언론사들은 이 엽기적인 사건의 내용과 화제성에 주목해 매일같이 사건 추이를 보도했다.

그러던 6월 초 고베(神戸)신문사에 범인이 보낸 또 다른 도전장이 날라왔다. 새로운 도전장의 봉투에는 "내 이름은 사카키바라 세이토(酒鬼薔薇聖斗), 밤하늘을 볼 때 생각하면 좋겠지"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장문의 편지 내용을 추려보자면, 그는 자신의 범행이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복수라는 점을 밝혔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의무교육에 대한 분노로 범행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다. 또 자신은 살인이 즐겁기 때문에 앞으로 범행을 계속하겠다는 점도 암시하고 있었다. 

범인은 도전장에 상당한 자의식을 보였는데 일례로 "TV에서 아나운서가 내 이름의 한자를 '오니바라'라고 잘못 읽는 것을 보았다. 사람의 이름을 잘못 읽는 것은 우롱하는 행위이며, 표지에 적혀 있는 문자(酒鬼薔薇聖斗)는 암호나 수수께끼가 아닌 거짓 없는 내 본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자의식 과잉은 거꾸로 꼬리가 밝히는 빌미가 됐다. 경찰 측은 두 번째 도전장이 날라오기 전까지 범인을 '오타쿠 기질이 있는 30대'로 추정했는데, 도전장의 작문 수준을 보고 중학생을 범인으로 가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체가 발견됐던 도모가오카 중학교 학생의 작문 중 하나인 '징역 13년'이 도전장과 모든 면에서 일치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작문의 주인공은 14세 소년 아즈마 신이치로였다. 

심증을 굳힌 경찰은 같은 해 6월 28일 임의동행 형태로 아즈마를 체포했다. 아즈마는 처음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도전장을 보여주며 "필적이 일치해서 네가 쓴 거라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말하자 눈물을 흘리며 자백했다. 

아즈마 신이치로의 학창시절 [사진=주간포스트]

◆ "사람의 죽음을 이해하려면 한 번 죽여봐야겠다"

사실 아즈마의 범행은 하세 준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의 첫 범행은 이보다 몇 개월 전인 1997년 2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고베시 길거리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두 명이 망치로 머리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뒤에서 접근해 머리를 노리고 망치로 가격한 사건이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이 "범인이 코트를 입고 학생가방을 메고 있었다"고 진술했고, 이에 따라 피해자 부모는 도모가오카 중학교에 학생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거부했다. 피해자 부모가 경찰을 통해 한 번 더 요청했지만 그때도 학교 측은 거부했다. 

가해자는 아즈마였다. 아즈마는 후에 이 사건을 언급하며 여학생 두 명을 망치로 때린 순간 양심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이 선을 넘은 다음에는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같은 해 3월 16일, 아즈마는 길을 걷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한 명에게 접근했다. "주변에 손을 씻을 곳이 없을까?"라고 물어 안내를 받은 그는 손을 씻은 뒤 망치로 여학생의 머리를 내려쳤다. 피해자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일주일 뒤 사망했다.

아즈마는 곧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해 10분 뒤엔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의 복부를 나이프로 찔렀다. 다행히 칼에 찔린 피해자는 죽지 않았다. 

아즈마는 후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범행에 대해 "사람의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선 사람을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쉽게 죽일 수 있는 급소를 찾기 위해 대상은 반격할 수 없는 인간으로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5월 24일, 그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적당한 살인 대상을 물색하던 중 자기 동생의 친구인 하세 준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하세 준은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신체장애아였다. 하세 준은 아즈마의 동생과 친해 종종 집에 놀러왔기 때문에, 아즈마는 준이 거북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즈마는 준에게 "같이 거북이 보러 가자"며 인적 없는 풀숲으로 유인한 뒤 교살했다. 이후 철물점에서 줄톱과 자물쇠를 훔쳐 풀숲에 있던 안테나 탑의 자물쇠를 파손하고 사체를 숨겼다. 

◆ "내가 죽인 시체는 곧 '내 작품'"

아즈마는 체포된 뒤 진술에서 당시 살인에 대해 "내가 사람을 죽여서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만족감보다 더 멋졌다"고 말했다.

아즈마는 살해 다음날 검은 비닐봉투와 칼을 챙겨 살해현장에 와 나이프로 눈을 찌르고 입을 찢은 뒤, 눈꺼풀을 잘라냈다. 목을 절단할 때는 봉투를 이용해 피를 한 모금 마셨다고도 밝혔다. 이후 아즈마는 만족할 때까지 절단된 머리를 쳐다봤다고 했다. 

경찰이 "시체의 눈이나 얼굴을 보고도 목을 자르는데 거부감이 없었나"라고 묻자, 그는 "별로 없었다"며 "내가 죽인 시체니까 말하자면 '내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살해 당일인 24일 하세 준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했고 26일엔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즈마는 시체를 숨겨둔 장소로 가 머리를 꺼내 5분 정도 관찰했다. 이후 인근 연못에 범행에 쓴 쇠톱을 버리고 집에 머리를 가지고 돌아와 물로 씻었다. 

27일 오전 1시 배낭에 피해자의 머리를 넣은 아즈마는 자전거로 도모가오카 중학교에 갔다. 정문 담 위에 머리를 올려두려 했지만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그럴 수 없었다던 그는 정문 중앙에 머리를 두고 도전장을 입에 물렸다. 

◆ 미성년자에겐 죄를 물을 수 없는가…분노하는 사회

아즈마는 구속된 후 7월 25일 고베지방재판소에 송치돼 10월 17일 고베가정재판소에 넘겨졌다. 누가봐도 의심의 여지없이 살인죄로 처벌받아야 했지만 일본의 소년법이 발목을 잡았다. 당시 일본의 형사미성년자 연령은 만 16세였지만 아즈마는 15세였다. 

일본에선 소년법 적용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실제로 이후 연령 기준이 내려가게 됐다. 하지만 아즈마에겐 적용되지 않았다.

법원은 아즈마에게 살인죄를 묻진 못했지만 아즈마가 고어 호러무비에 빠져있었다는 점, 작은 동물들을 자주 죽였고, 이상한 언동을 보였다는 점으로 정신 치료를 받도록 지시했다. 그렇게 의료소년원에 수감된 아즈마는 중간에 1년 간 일반 소년원으로 이감됐을 때를 제외하면 약 8년을 병원에서 보냈다. 

그리고 2005년 그는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나왔다. 변호사를 통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헌화하고 싶다고 했지만 유가족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2016년 주간지 '주간문춘'에 의해 공개된 성인이 된 아즈마의 모습 [사진=주간문춘]

현재 아즈마와 그의 가족들은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가 소년원 안에서 용접술을 배웠기 때문에 용접공으로 살고 있다는 설이 우세하다.

아즈마의 부모는 아들의 범죄에 자살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평생 죄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의 어머니는 '소년A, 이 아이를 낳고'라는 책을 출판해 관련 수익금을 모두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아즈마 역시 2015년 자신의 범행 내용을 담은 수기 '절가(絶歌)'를 출판했다.

서문에선 유가족에 대한 사죄를 밝혔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수기를 출판한다는 것 자체가 제대로 반성하지 않은 거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 책은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에 올랐고, 아즈마는 한화 1억원 가량의 인세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본에선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로 이득보는 일을 제한하는 '샘의 아들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2016년 2읠 일본의 문예춘추(文藝春秋)가 출판하는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아즈마의 근황을 공개했다. 기사에 실린 아즈마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었다. 이에 일본에선 범죄자가 돌아다니는 것에 대한 불안과 분노가 일기도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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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일러스트=Gemini]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스페인 (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큰 흔들림 없이 결승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프랑스를 차례로 꺾는 과정에서 점유율, 압박, 수비 안정감, 후반 교체 카드까지 모두 보여줬다. 특히 준결승 프랑스전 2-0 승리는 스페인이 단순히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 아니라, 강팀을 상대로도 경기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팀은 유로 2024 우승 흐름을 월드컵까지 이어왔다.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이 골문을 지키고, 페드로 포로(토트넘),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아이메릭 라포르트(알나스르), 마르크 쿠쿠레야(첼시)가 수비 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중원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페드리(바르셀로나),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미켈 메리노(아스널),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가 있다. 공격에서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스널),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택지다. 스페인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로드리가 중심을 잡고, 파비안 루이스와 페드리가 전진 패스를 만들며, 야말과 바에나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준결승 프랑스전에서는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과 포로의 추가골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부상 변수는 크지 않지만 관리할 부분은 있다. 야말과 포로가 프랑스전 이후 따로 훈련했지만, 스페인축구협회는 결승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야말은 왼쪽 다리 근육에 부담이 있었고, 포로도 근육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모두 컨디션 관리 차원의 조치로 보인다.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얼마나 평소 리듬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르헨티나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다시 결승에 왔다.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팀은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 쉬운 승부를 하지 않았다. 카보베르데와 이집트를 상대로 모두 3-2 접전을 치렀고, 스위스전은 연장 끝에 3-1로 이겼다.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는 0-1로 끌려가다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의 중심은 여전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과 도움, 경기 흐름 조율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39세의 나이에도 토너먼트 무대에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코 파스(코모),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 선택지를 넓힌다. 중원은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힘이다.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가 있다. 스페인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을 상대하려면 중원 압박과 전진 패스가 모두 필요하다. 특히 엔소는 준결승 잉글랜드전 동점골로 팀을 살렸고, 결승에서도 중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스칼로니 감독의 고민은 선발 조합이다. 오른쪽 수비에서는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곤살로 몬티엘(리버 플레이트) 중 선택이 필요하다. 중원에서는 파레데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엔소, 맥알리스터, 데폴을 어떻게 배치할지가 관건이다. 메시의 파트너로는 알바레스가 유력하지만, 라우타로의 결정력도 결승에서 무시할 수 없다. ◆전술 및 매치업 스페인은  4-2-3-1에 가까운 형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본은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점유율 축구다. 로드리가 수비 앞에서 공을 받고, 파비안 루이스와 페드리 또는 올모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전진 패스를 만든다. 야말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 패스와 슈팅을 시도하고, 니코 윌리엄스는 왼쪽에서 직선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밀어낸다. 오야르사발은 최전방에서 연계와 마무리를 동시에 맡을 수 있다. 스페인의 목표는 아르헨티나의 전환 공격을 줄이는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알바레스, 라우타로, 엔소가 한 번의 전진 패스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스페인이 공을 잃는 위치가 나쁘면 곧바로 위기를 맞는다. 따라서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스는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위험 지역에서 무리한 패스를 줄여야 한다. 스페인이 평소처럼 공을 통제하면 아르헨티나는 수비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예측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아르헨티나전 예상 선발 라인업. (명령어 : 7월 20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서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아르헨티나는 4-1-3-2 형태가 예상된다. 메시가 오른쪽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고, 알바레스가 전방 압박과 뒷공간 침투를 맡는 구조가 유력하다. 맥알리스터와 엔소, 데폴은 중원에서 스페인의 패스 리듬을 끊어야 한다. 파레데스가 선발로 나서면 수비 앞에서 로드리와 맞서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을 상대하는 핵심은 압박 타이밍이다. 무리하게 전방 압박을 계속하면 스페인의 짧은 패스에 벗겨질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내려앉으면 로드리에게 경기를 완전히 내줄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수비 가담을 많이 하지 않는 만큼, 엔소와 맥알리스터, 데폴의 활동량이 중요하다. 이 세 선수가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 길목을 줄여야 스페인 공격을 늦출 수 있다. 승부처는 중원이다. 스페인이 로드리를 통해 경기를 통제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아르헨티나가 중원에서 한 번만 공을 끊으면 메시와 알바레스가 스페인 수비 뒷공간을 노릴 수 있다. 결승전은 화려한 공격수들의 경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승부는 로드리와 엔소가 버티는 중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키플레이어 -스페인 :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스페인의 키플레이어는 로드리다. 야말이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결승전의 중심은 결국 로드리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로드리가 중원에서 경기 전체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로드리는 공을 받기 전 이미 다음 장면을 보고 있다. 상대 압박 방향을 읽고,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거나 반대편으로 전환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알바레스, 엔소를 앞세워 순간적인 전환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스페인이 위험한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곧바로 실점 위기가 될 수 있다. 로드리가 공을 잃지 않고, 아르헨티나의 1차 압박을 벗겨내야 스페인이 결승을 자신들의 리듬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수비적으로도 로드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메시가 중앙으로 내려와 공을 받는 순간, 로드리는 센터백 앞 공간을 보호해야 한다. 알바레스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거나 엔소가 2선에서 전진할 때도 로드리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그가 수비 라인 앞에서 간격을 잡아주면 아르헨티나의 전환 속도는 줄어든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결승전의 심리다. 결승은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갈리는 경기다. 스페인이 초반 압박에 흔들리거나 메시의 한 장면에 분위기를 내줄 때, 로드리의 차분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로드리가 공을 잡고 템포를 늦추거나 빠르게 전환하는 선택을 정확히 하면,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의 흐름을 끊고 다시 자신들의 점유율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로드리는 스페인의 엔진이자 안전장치다. -아르헨티나 :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아르헨티나의 키플레이어는 엔소다. 메시가 이 팀의 상징이고 가장 결정적인 선수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페인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를 걸 수 있는 지점은 중원이다. 스페인의 로드리와 정면으로 맞서고,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며, 직접 박스 근처로 전진할 수 있는 선수가 엔소다. 엔소는 단순한 패서가 아니다. 그는 후방에서 공을 받아 전진 패스를 넣을 수 있고, 상대 압박을 한 번 벗겨낸 뒤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할 수 있다.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다시 경기 안으로 끌어왔다. 결승에서도 엔소가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해야 스페인 수비가 메시에게만 집중하지 못한다. 로드리와의 맞대결도 중요하다. 스페인은 로드리가 자유롭게 공을 잡으면 경기 전체를 지배한다. 엔소는 수비 시 로드리에게 전방을 바라보는 시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더라도, 첫 패스 방향을 제한하고 압박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엔소가 로드리 주변에서 계속 압박을 걸면 스페인의 공격 템포는 느려질 수 있다. 공격 전환에서는 엔소의 첫 패스가 핵심이다. 아르헨티나가 공을 되찾은 뒤 곧바로 메시나 알바레스에게 연결하려면 중원에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엔소가 한 번에 전진 패스를 넣거나, 직접 볼을 운반해 스페인 수비를 끌어내면 아르헨티나는 더 좋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엔소는 메시를 돕는 조력자가 아니라,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점유율을 깨기 위해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 중심축이다. [서울=뉴스핌]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왼쪽)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 [사진=로이터]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메시와 야말의 상징적 대결 이번 결승은 메시와 야말의 상징적 대결이기도 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시대를 완성하려 하고, 야말은 스페인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한다. 둘은 같은 라 마시아 출신이고,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로 경기를 바꾸는 유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직접 같은 위치에서 계속 맞붙는 구도는 아니지만, 한 장면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다.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결승에서 다시 빛날지, 야말이 새로운 세대의 상징으로 올라설지가 큰 서사다. 스페인의 야말·포로 컨디션 스페인은 결승을 앞두고 야말과 포로가 따로 훈련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결승전은 작은 몸 상태 차이도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 야말의 돌파와 포로의 오른쪽 지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스페인은 측면에서 큰 힘을 얻는다. 반대로 둘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으면 스페인은 오른쪽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알바레스와 라우타로의 활용 방식 메시의 파트너도 변수다. 알바레스는 전방 압박과 활동량, 뒷공간 침투에서 강점이 있다. 스페인의 빌드업을 흔들려면 알바레스가 유리하다. 반대로 라우타로는 박스 안 결정력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스페인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할 경우 아르헨티나는 많지 않은 기회를 골로 바꿔야 한다. 스칼로니 감독이 두 공격수를 어떤 순서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선제 득점 여부 결승전에서 선제골은 경기 전체를 바꾼다. 스페인이 먼저 득점하면 로드리를 중심으로 공을 더 오래 소유하며 아르헨티나를 조급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가 먼저 골을 넣으면 스페인은 라인을 더 올려야 하고, 메시와 알바레스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만큼 첫 골 이후의 흐름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전망 객관적인 완성도에서는 스페인이 근소하게 앞선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이다.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중원 장악력,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의 측면 돌파, 오야르사발과 메리노의 결정력, 수비 라인의 안정감까지 균형이 좋다. 특히 프랑스를 2-0으로 꺾은 준결승은 스페인의 경기 통제력이 어느 수준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하지만 결승전의 무게는 다르다.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메시가 있다. 토너먼트에서 여러 차례 어려운 흐름을 뒤집으며 결승까지 왔다. 잉글랜드전 역전승처럼 아르헨티나는 한 번 흐름을 잡으면 경기의 감정과 에너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팀이다. 엔소와 맥알리스터, 데폴이 중원에서 버티고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면 스페인도 안심할 수 없다. 경기는 스페인이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아르헨티나가 메시와 알바레스, 엔소를 중심으로 빠른 전환을 노리는 흐름이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스페인이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결승 경험과 메시의 결정력은 계산을 어렵게 만든다. 로드리가 경기를 통제하면 스페인이 두 번째 별에 가까워지고, 엔소가 중원에서 균열을 만들면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이라는 역사에 다가설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0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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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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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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