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삼성·현대차·코오롱...검찰, 재계 수사 내년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사법농단’ 수사 마무리 단계
3차장 산하 특수부·공정거래조사부·조세범죄조사부 대기업 수사
롯데쇼핑·현대기아차 불법파견 등 2차장 산하 공공형사수사부 배당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검찰이 삼성 등 재계 수사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고발 건에 따른 탈세 혐의로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과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한화테크윈에 이어 현대차그룹 불법파견 사건으로 노동계가 검찰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등 수사 대상이 산더미다.

10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국세청이 이 회장 등 코오롱그룹 계열사를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데 이어, 한화테크윈에 대한 조세포탈 자료 분석에 나섰다.

이 회장은 부친인 고(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탈루한 의혹을 받는다. 국세청은 지난 2016년 4월 코오롱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화테크윈 수사는 지난해 8월 국세청이 조세포탈 등 혐의로 고발에 따른 것으로, 국세청은 한화테크윈이 삼성테크윈을 인수 합병하기 전 삼성테크윈이 200억원대 법인세 탈세와 함께 약 230억원대 조세포탈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국세청 고발 사건을 최근 수사에 착수하면서, 그동안 ‘적폐수사’와 ‘양승태 사법농단’ 수사에 집중한 검찰 수사력이 대기업 등 재계 전반으로 분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해 말부터 올들어서도 민생 사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표했으나, 적폐수사와 사법농단 등 과거 정부 사건에 수사력을 모은 탓에 민생수사를 소흘히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단적으로, 문 총장은 지난달 대검찰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앞으로 인력운용이 정상화되면 그간 불가피하게 지연된 서민생활 침해범죄 수사 등 검찰 본연의 업무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미뤄, 내년 검찰 인사는 민생범죄와 기업 수사 등에 초점을 맞춰 단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검찰은 올초 서울중앙지검에 4차장을 신설해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와 조세범죄조사부를 배치했다가, 지난 7월 검찰 조직 개편을 통해 3차장 산하로 재배치했다.

3차장 산하에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을 중심으로 특수1~4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 방위사업수사부(정희도 부장검사) 등이 배치됐다.

때문에 3차장이 적폐수사와 사법농단 수사에 집중해온 만큼, 공정거래조사부와 조세범죄조사부의 수사는 속도감이 상대적으로 느렸다.

분식 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수사도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가 시작을 했고, LG그룹 총수 일가의 양도소득세 포탈 의혹으로 조세범죄조사부가 지난 9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그룹 일가 14명을 약식기소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현대·기아차 불법 파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비정규직 노조 간부들은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들어가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의 불법 파견을 처벌하라고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는 등 수사 압박을 높이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수사는 ‘삼성노조와해’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 산하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에 배당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속노조는 그동안 수사 미비 등으로 일부 검사에 대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 고발한 상태이다.

그런가 하면, 납품업자로부터 900여명의 종업원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찰 고발된 롯데쇼핑도 내년 수사가 예상된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