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RFA "北, 대북투자 의향 中기업에 예치금 요구하며 종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소식통 "예치금 내야 사업권 보장…북측 외화사정 절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북한이 대북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 투자금의 일부를 예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RFA) 방송은 26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 투자할 의향을 밝힌 중국 기업들이 유엔 대북제재의 추이 등 국제정세를 관망하면서 본격적인 투자를 망설이자, 북한측에서 이들 중국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문역=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6일 북한 개성시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참석자들이 개성공단 내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중국 변경 도시의 한 기업인은 "수개월 전 북한에 있는 아연 광산에 투자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다녀왔는데, 최근 북조선 대방회사 관계자가 찾아와 투자할 생각이면 투자금 일부를 먼저 예치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이 기업인은 "말이 요청이지, 내용을 들어보면 투자하려면 예치금을 먼저 내라는 식으로 위협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현지 소식통은 "북한도 유엔 제재 때문에 (중국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투자 시점을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서도 "중국 측에서 북한의 입장을 고려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논리를 펴면서 투자금 일부를 먼저 예치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은 투자금 일부에 대한 예치금 규모에 따라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때까지 다른 대방(대기업)을 찾지 않고 기다려주는 기간이 달라진다고 말했다"면서 "예를 들어 투자금의 10%를 예치하면 1년, 20%를 예치하면 2년, 이런 식으로 본격적인 투자 이전에 사업권을 보장해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중국 라오닝성 단둥시에서 북한과 연결된 다리가 끊어져 전면 통제된 가운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리 넘어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면서 "북조선 대방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중국 기업들은 북조선의 요구가 부당하다며 투자 약속을 철회할테면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투자금 예치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사업적으로 매력이 있는 투자 요청을 받은 몇몇 중국 기업들은 북조선 측의 요구를 단호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단둥의 한 대북 무역관련 소식통은 "중국 기업들을 압박해 투자 약속을 받아내려는 의도보다는 북조선 측의 외화 사정이 절박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중국 기업들로부터 외화를 받아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