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아이나비·알파인 등 엉터리 車공기청정기…아이나비 필터 위해물질 검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세먼지' 차량용 공기청정기 '불티'
공기청정·유해가스 제거 효과없어
필립스 고퓨어 제품 가장 높은 수치
나머지 전부 '꽝'…정화 능력 0.01
에어비타·알파인 등 오존 발생
아이나비 필터 MIT·CMIT 검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미세먼지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제품들이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공기청정 효과가 없는 제품은 아이나비·에어비타 등 4개에 달했다.

나머지도 미달 제품인데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아로미 에어 1SP-C1’ 필터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유독 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5-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이 검출됐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조사, 발표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비교정보’ 결과에 따르면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단체표준(SPS-KACA002-132:2018)의 소형 공기청정기 범위에 미치지 못했다.

시험 제품은 필립스 ‘고퓨어 GP7101’, 3M ‘3Mtm 자동차 공기청정기 플러스’, 에이비엘코리아 ‘ABSL 퓨어존 AIR-90 차량용 공기청정기’, 테크데이타 ‘ForLG 에어서클 일반형’, 불스원 ‘불스원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아이나비 ‘아로미 에어 ISP-C1’, 에어비타 ‘카비타 CAV-5S’, 크리스탈 클라우드 ‘크리스탈 클라우드 차량용 공기청정기’, 알파인 ‘오토메이트G’ 등이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 측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차량용 공기청정기 비교정보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 [뉴스핌 DB]

단체표준은 ‘소형공기청정기’의 청정화능력 값의 범위를 0.1 이상 ~ 1.6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다. 수치가 클수록 단위시간당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큰 것을 의미한다.

시험결과를 보면, 필립스 ‘고퓨어 GP7101’ 제품이 0.25(㎥/min)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나비 ‘아로미 에어ISP-C1’, 에어비타 ‘카비타 CAV-5S’, 크리스탈 클라우드 ‘차량용 공기청정기’, 알파인 ‘오토메이트 G’는 공기청정화 능력이 0.01(㎥/min)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소형 공기청정기로서의 효과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공기청정화능력(CADR)을 표시, 광고한 5개 제품 중 에이비엘코리아, ABSL 퓨어존, 필립스 고퓨어 GP7101 3개 제품은 제품 표시치 기준에 미달됐다.

에이비엘코리아, ABSL 퓨어존 제품은 표시치의 30.3% 수준에 불과했고, 필립스 고퓨어 GP7101의 경우 65.8% 수준에 그쳤다. 필립스 고퓨어 GP7101은 다른 테스트 조건(챔버 사이즈, fan 사이즈)의 표시치라는 업체 측 설명이 있었다.

반면 CADR ‘0.15’로 표시한 불스원 제품은 오히려 높은 ‘0.22’로 표시치 대비 비율 146.67%를 기록했다. 사용 가능한 면적(적용면적 측정 청정화능력)에 대한 제품 표시가 있는 3M, 에이비엘코리아, 테크데이타 제품은 모두 표시치에 미달됐다.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사용면적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

암모니아(NH3), 아세트알데하이드(CH3CHO), 아세트산(CH3COOH), 폼알데하이드(HCHO), 톨루엔(C7H8) 등 유해가스 제거율(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능력)에서는 최소 4%~최대 86%로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필터식 제품인 3M과 필립스는 각각 86%, 72%의 제거율을 보였다. CA인증기준은 유해가스제거율 60% 이상이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9개 제품 성능 비교정보 [출처=소비자시민모임]

하지만 나머지 제품을 보면 테크데이타는 23%, 에어비타 8%, 아이나비 6%, 알파인 6%, 불스원 4%, 에이비엘코리아 4%, 크리스탈클라우드 4%로 미비한 수준이었다.

오존 발생에서는 에어비타 0.05ppm, 알파인 오토메이트G 0.02ppm, 크리스탈클라우드 0.01ppm을 기록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아로미 에어 1SP-C1’ 필터에서는 MIT 12㎎(㎏), CMIT 39 ㎎(㎏)이 검출됐다. MIT, CMIT는 인체 위해물질로 알려져 있다.

팅크웨어 측은 해당 제품이 유통된 모든 채널에서의 판매중지 및 전량회수 조치를 진행하는 등 전량 무상교체하다는 입장을 소비모에 소명한 상태다.

이 밖에 소음 측정(소음 기준 45㏈ 이하) 결과에서는 최소 22.3㏈에서 최대 37.8㏈까지 15.5㏈ 차이를 보였다.

윤명 소시모 사무총장은 “4개 제품은 공기청정 효과 없고 3개 제품은 제품 표시치에 미달됐다. 시험대상 9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유해가스 제거율이 미흡했다”며 “음이온식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사용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고 오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표시 등 제도적 관리가 요구된다”면서 “팅크웨어 제품 필터에서는 MIT, CMIT 물질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