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아시아나항공, 130% 오르고 8일 만에 하락…공매도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각 이슈에 두 배 넘게 상승…단기 급등 따른 조정
아시아나항공 인수 수혜 기대에 관련 기업 주가 '들썩'
"실적 불확실성 여전…과도한 주가 변동 경계해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매각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가던 아시아나항공이 8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매각 이슈가 여전히 유효하기에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으나, 펀더멘탈 우려 또한 지속되는 만큼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1330원, 15.74% 떨어진 7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 만의 하락으로, 그간 급등한 데 따른 조정을 겪는 모습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지난 9일 계열사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내놓으면서 16일까지 주가가 130% 넘게 폭등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매각 기대감이 확산되던 지난 11일부터는 15일 상한가를 포함, 4거래일간 121%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당장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격인 금호산업은 그룹 차원의 자구계획 제출 소식이 전해진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금호산업우는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총 189% 뛰며 훨훨 날았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각각 76%, 96%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기업들의 주가도 마찬가지다. 특히, 우선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SK네트웍스우, 한화우, 롯데지주우, CJ씨푸드1우, 호텔신라우 등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각각 69%, 75%, 37%, 61%, 15% 상승했다. 이 중 SK네트웍스우와 한화우 그리고 CJ씨푸드1우는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익스프레스는 최대주주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라는 소식에 지난 15일과 16일 두 번의 상한가를 포함, 전날까지 5거래일간 61% 올랐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물류 수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호남기업이라는 점에서 호반건설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면서 세기상사 주가가 28% 상승했다. 세기상사가 호반건설과 사돈지간이란 소식이 알려진 때문이다. 케이프는 아시아나항공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5일 20%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 기업들 역시 이날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등의 영향이 커 보인다.

이날 금호산업이 8.39% 내린 것을 비롯해 금호산업우 9.42%, 아시아나IDT 14.78% 각각 하락했다. 에어부산은 전날 11.69% 내린 데 이어 이날 6.37% 더 떨어졌다. 롯데지주우도 5.36% 하락했고, 한익스프레스와 세기상사는 각각 14.97%, 3.56% 빠졌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시 분명히 프리미엄이 존재하지만, 현 시점에서 인수가액 예상이 어렵다"며 "해외 인수합병(M&A) 선례를 볼 때에도 인수 밸류에이션이 제각각이며, 향후 인수전 분위기에 따라 많게는 수조원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예상치 못한 인수전 전개와 유상증자가 전망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지속 보류한다"며 "매각 이후 계획도 비탄력적이므로 경쟁사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며, 이와 관련한 과도한 주가 변동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주가 급등과 동시에 공매도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0일 약 1만3000주에 불과하던 공매도가 그 이튿날 11일에 48만5000주로 급증한 데 이어 16일에는 105만4000주까지 늘었다. 지난 16일 기준 대차잔고는 624만9000주 가량이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