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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저가매수세 유입 기대..배당주·낙폭과대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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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지속' 기대감에 미·중 증시는 상승 전환
저변동성주, 배당주 등 방어전략과 낙폭과대주 집중해야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이번주(13~17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상승 전환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관세 부과에도 향후 추가적인 협상 여지를 내비치면서 지난 10일  G2 모두 상승했다. 다만 협상 성과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아 방어적 매매전략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2070~2150포인트선이 예상된다. 시간적 촉박함과 극한의 의견대립으로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이 이뤄졌지만 양국이 내비친 협상 지속 의지가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4.02% 하락한 2108.0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무역협상 결렬 불안감에 주초 하락세를 보인 증시는 9일 옵션만기일 영향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출회로 급락했다가 외국인들이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를 보이며 금요일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87%), 종이목재(+2.86%)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계(-7.24%), 전기전자(-7.12%), 운수장비(-6.52%) 등이 떨어졌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11일(현지시각)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건설적'이었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지속을 언급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대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그널에 하락폭을 키우던 미국 증시가 결국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중무역분쟁 합의가 올해 글로벌 증시 전체 판도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서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과 없는 결과와 추가 협상 여지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단기 충격 이후 투자전략 활로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추가 관세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과 뚜렷한 협상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단기적인 하락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됨에 따라 경기 침체 공포 확산,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 위축, 물가 상승 우려 확대로 주식시장 급락이 예상된다"며 "다만 반대 급부로 파월의 스탠스 변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작년 말 급락장과 다른 점은 통화정책의 유연한 변화 가능성이다. 주식시장 급락 시 반등 시점은 밸류 지지력보다는 통화정책 변화 가시화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협상 기대감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간, 혹은 속도 싸움이 될 수 있다. 3~6개월 간의 투자관점에서는 안전자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반전을 기대하기보다는 지키는 투자와 전략을 고민해 나갈 때"라고 덧붙였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ell in May'가 전망됨에 따라 저변동성주, 배당주와 같이 방어적인 스타일로 시장에 대응하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언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불확실성이 심화된 상태"라며 "저변동성주, 배당주와 같이 방어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적합하며, 단기적으로는 반발 매수세 유입에 따른 낙폭과대주 역시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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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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