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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상업시설 알짜 매물, 적격 심사 후 17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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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적격심사 통과해야 가격 입찰 참가 자격 부여
롯데·신세계·AK 등 3사, 11일 제안서 평가에 총력
자금력 롯데와 신세계 우위 점쳐, AK는 경험치 부각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서울 영등포역 상업시설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에 롯데역사와 신세계, 에이케이에스앤디 등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 적격 심사에 통과해야 가격 경쟁 입찰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영등포역 상업시설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에 입찰한 롯데역사와 신세계,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11일 공개한다. 6일 뒤인 17일 가격 입찰이 예정돼 있다. 가격 입찰은 적격 심사에 통과한 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업체 입장에선 공단의 적격 심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고 오는 11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결과는 사업자들에게 개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역사의 예정가격은 216억7343만1000원이다. 이는 최저 입찰 가격으로 경쟁 입찰 방식에 따라 금액을 많이 써낸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다.

업계 일각에선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롯데와 신세계가 자금력에서 우위라 보고 있다. 세 곳 모두 적격 심사에 통과하더라도 롯데와 신세계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영등포역사 롯데백화점 전경 <사진=뉴스핌>

롯데 측은 사업권 수성에 대한 의지가 높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가 지금까지 운영을 잘해왔고 이미 점포 경영 능력은 검증받아 가장 적합한 사업자라고 생각된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상업시설 운영사로 선정 받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입찰 참여를 결정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유통업계 시장 상황이 녹록치 못한 상황에서 보다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영등포 역사는 영등포점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다만 투자대비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라고 했다.

AK플라자도 자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권을 따내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K의 경우 역사 백화점을 여러 곳 운영하다보니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며 “이런 강점을 어필해 최선을 다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격업체를 상대로 오는 17일 가격입찰을 진행한 뒤 28일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최고가격을 써낸 업체가 신규 사업자가 된다.

영등포역은 30년간의 점용허가 기간(1987∼2017년)이 만료된 뒤 지난해 국가에 귀속됐다. 이후 철도공단은 입주업체와 종사자 보호를 위해 기존 사업자들에게 2년간 임시사용을 허가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해 기준 5000억원의 매출을 냈다. 본점이나 잠실 등 대형 점포를 제외하고 서울 점포 중에서는 노원점과 더불어 3~4위권 주력 점포로 손꼽힌다.

한편, 옛 서울역사 상업시설은 현재 운영 주체인 한화역사가 제안서를 냈다. 한화역사가 사업자로 결정되면 지금처럼 롯데에 위탁경영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역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은 연 1500억~1800억원대의 매출이 발생하는 상위 1·2위권 매장이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과 광화문 등 서울 시내와 가까워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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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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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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