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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专栏】中美是否走向新冷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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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两国作为东西方的大国,是世界第一大和第二大经济体,目前正在陷入一场对双方来说都不容易的贸易战争,但这仅仅是两国博弈甚至是敌对的开始。 随着双方博弈的深入,弱冷战,或者说新冷战的幽灵正在徘徊在21世纪的天空。

【图片=网络】

▲贸易战,中美角力的开始

自2018年以来,中国同美国举行了11轮贸易谈判,但没有达成妥协,双方相互指责对方不守承诺,或违背了谈判原则。在这期间,双方分3次对从对方国家进口的商品加征关税,最近一次是美国从5月10日起,对价值2000亿美元的中国商品的关税税率从原来的的10%增加至25%,并称未来美国或对价值3250亿美元的中国商品征收25%的关税,这等于对所有中国出口美国的商品征收惩罚性关税。而中国目前也从6月1日起, 对600亿美元的美国产品征收10%~25%的关税进行报复,并表示今后将根据美国的行动采取相应的反制措施。

美国总统特朗普及其主张对中国强硬的一派认为,中国加入美国主导的世界经济体系之后,获得了巨大的收益,尤其同美国的巨大贸易顺差,等于中国从美国赚了大钱,而且剥夺了美国工人的工作岗位,同时,美国还指责中国窃取美国的商业机密和知识产权,并逼迫美国企业同中国企业合作时转让技术,知识产权保护不力,中国政府对国企的支持破坏了企业的公平竞争,等等。

但中国方面认为,美国同中国的贸易逆差原因复杂,包括伴随着全球化带来的国际分工的变化和产业的转移,保障美元作为国际储备货币的流通性而不得不保持逆差,美国对本国高科技产品的中国出口实施过度限制,跨国企业加工贸易加大了中国名义贸易顺差,等等。

对于美国的“吃亏论”, 中方反驳称,由于两国贸易政策和产业结构差异,中国方面仅仅挣了加工费这点“小钱”,更多的大块蛋糕被美国企业赚走。同时,中国物美价廉的商品也为美国维持较低的通货膨胀、降低生产成本、提高美国消费者实际购买力方面做出了贡献。

根据最后一轮谈判后中方公布的消息,目前双方贸易谈判的分歧主要集中在是否取消高额关税、中国是否承诺购买更多的美国商品, 以及协议文本的平衡性,即表现出相互尊重相互平等的原则。

中美能否最终达成妥协尚不可知,但给各自国家经济带来的影响已经显现出来,当然,由于经济水平和贸易结构的差异,中国受到的影响必然会更大一些。

在中国南方,一部分单纯依靠向美国出口的企业,已经开始出现订单减少或中断的情况,部分工厂不得不停工甚至关闭,原本由于成本上升、产业结构升级,仅仅维持着单薄利润的公司,正在寻求将工厂迁往越南等东南亚国家。由于中美贸易战前景不明朗,一些美国企业也将迁出中国的计划提前实施。在美国方面,除了部分农产品出口受到影响外,一些消费品的进口遇到障碍,不得不寻求新的供应渠道。

美国总统特朗普日前表示,是否对其余3250亿美元的中国商品加征关税,将于6月末在日本大阪G20会议上同中国国家主席习近平会晤后做出决定,可以想见,如果双方届时找不到妥协的突破口,中美之间的全面贸易战将难以避免。从目前双方的强硬态度来看,中美达成全面协议的可能性并不是很乐观,即使达成妥协,相信也不能够实质性解决中美贸易结构性问题。因为,贸易关税问题仅仅是一个表象, 或者说是一个看起来美国很容易找到的敲打中国的借口。

▲中美角力扩大化

目前,中美贸易战大有向全面对立扩大的趋势。

针对中国的高科技公司华为和中兴,美国利用各种问题和借口施压。切断了美国公司对中兴的供应,使这个全球第二大通信装备企业一蹶不振;对于走在5G通信技术前列的全球最大通信设备公司华为,则动用国家力量进行全球封锁,不但禁止美国企业使用华为设备,还施压盟国友邦禁止使用华为设备。

在台湾和南海问题上,美国也采取了日益咄咄逼人的态度。明目张胆地支持主张“台独”的台湾领导人,在国会通过“台湾保证法”,并预计将向台湾提供26亿美元的军售;在南海,美国打出保障航行自由的旗号,联合盟国不断进行军舰航行示威。

在中国推进的“一带一路”建设上,美国认为中国试图挑战现有的地缘政治秩序,扩大自己的势力范围,甚至不惜制造“债务陷阱”,来谋求地区霸权,更把中国的“数字一带一路”称之为“数字霸权”,是以多方掣肘。

在美国国内,针对中国籍和中国裔学者、中国留学生采取各种限制政策,使得部分大学和研究机构被迫辞退这些学者和教授以及研究人员,声称防止美国的科技技术机密被窃取,甚至还取消了从事中美交流的部分中国学者的访美签证。

对于美国的上述举措,中国一方面进行谴责和声讨,也采取了部分反制措施,如外交部和文化旅游部门就发布了美国留学访问以及旅游警告。针对美国限制中国企业的举动,中国则出台了“不信任实体清单制度”和“国家技术安全管理清单制度”。中国商务部表示,基于非商业目的,对中国实体封锁、断供或其他歧视性措施,对中国相关产业造成实质损害,对国家安全构成威胁或潜在威胁的外国法人、其他组织或个人将列入其中。而“国家技术安全管理清单制度”,则旨在保护中国的技术安全不外泄,保护中国目前和今后掌握的核心科技,同时,也对包括美国企业在内的国内外企业进行技术安全管制。

在贸易战上,中国的态度是“不想打,不愿打,但也绝不怕打”。因为就贸易本身来说,相互加征关税,一般在竖起壁垒阻止对方产品进入本国市场的同时,也会因为对方的报复使自身受到损伤,只是有程度的差异而已。因此,贸易战的结局通常会在寻找到合适的时机和适当的妥协点后,双方各自让步。

但是,如果中美双方将贸易战扩大到文化、人文、科技等领域,则双方的撕裂和对立将进一步加深,甚至会到难以弥合的程度,不仅使两国关系逆转,而且将影响到包括产业链和国际分工等经济全球化和一体化进程,改变世界经济的格局,最终影响到整个国际秩序的稳定。

▲弱冷战或新冷战的开始?

40年前中美建交,为冷战的结束奏响了序曲。这期间,中国实行了改革开放,开始逐步融入了美国主导的世界经济政治秩序,并从中受益匪浅。尽管两国有这样那样的分歧和矛盾,甚至发生过“炸馆”、“撞机”等事件,但中国始终本着“合则两利,斗则两伤”的观点,坚持“斗而不破”的原则,中美双方在双边和国际事务中保持着较好的谅解和合作。进入21世纪的第二个10年,中国的国力不断增强,成为世界第二大经济体,其影响力也在不断上升,希望构筑新型大国关系,顺应全球化进程,推动国际经济秩序的改革,同时也为国际社会提供更多的公共产品。

然而,中国的发展引起了美国警惕。美国一直认为其政治经济体制虽然也有这样那样的问题,但具有先进性和代表性,其所提倡的价值是“普世价值”,希望改革开放后的中国能够融入它所主导的世界经济政治秩序中来。然而,中国在经历了自己的一段时间的摸索之后,坚持走“中国特色社会主义道路”,而且这一坚持在进入新世纪后更是被高度强调,其国家和社会治理模式并未按照西方当初所预想的那样运行,“强起来”的口号也让西方认为中国不再是那个“韬光养晦”的中国,而且同西方的价值观越来越格格不入。随着中国实力的增强和利益范围的扩大,美国这一守成大国感到了压力,认为其“世界第一”的权威和影响受到了挑战,而且是一个“带着共产主义色彩”的“异类”的挑战。这是美国所不能允许的。

美国坐不住了。上一任总统奥巴马推出“泛太平洋合作伙伴关系”(TPP),试图把中国排除在该地区经济秩序之外,称“为该地区制定规则的不应该是中国”。特朗普总统上台后,更是把摆平中国作为重要的课题。他不但声称中国“偷走了”美国的财富,而且还剥夺了美国工人的工作岗位,窃取了美国的科技技术,在“美国优先”的口号下,祭出了“贸易战”的大旗。

早在2017年12月,特朗普公布的第一份《国家安全战略报告》中,已将中国视为“战略竞争对手”,称中国挑战美国实力、影响力和利益,意图侵蚀美国安全和繁荣的“修正主义国家”。接着,特朗普总统的心腹、号称“影子总统”的斯蒂芬·班农更是将中国视为大敌,称“不惜把中国公司从西方资本市场上赶出去”,“把中国踢出去”,而现任的副总统迈克·彭斯去年10月在哈德逊研究所的演讲,更是赤裸裸地表现出了对中国进行遏制意图。他不但称“美国重造了中国”,而且声称中国正在利用“中国制造2025”等政策,抢夺科技霸权,正在通过各种手段,威胁美国的全球地位,正在通过“一带一路”等各种公共产品,建立自己的势力范围。

在现任政府的鼓噪下,美国国内对中国的好感度明显降低,朝野两党在遏制中国的问题上也空前一致。

而在中国国内,除了官媒对美国大加挞伐之外,民众对美国的好感也同样大幅降低,认为美国“在遏制中国”、“帝国主义亡我之心不死”的也大有人在,一些民族主义和民粹主义情绪也有上升之势。中国中央电视台的电影频道不断播放抗美援朝的电影,媒体则接连推出反对“崇美、媚美、恐美”的文章,旨在凝聚人心,鼓励打赢同美国的“持久战”。

在国际上,比起奥巴马时代战略中心向亚太地区转移,特朗普在加强同盟国合作警戒中国、限制中国的同时,又推出了“印太战略”,试图在更大范围内围堵和孤立中国。而中国除了继续加强同传统友好国家的关系之外,还进一步提升了同俄罗斯的战略合作关系,同时呼吁反对单边主义。

从国内到国外,冷战的思维和冷战的雏形似乎开始露头。

当然,这一冷战和二战之后形成的冷战有着大不同。全球化发展到了现阶段,不可能形成泾渭分明的两大阵营,“你中有我,我中有你”的格局已经难以改变,意识形态也不再成为划分阵营的标准,中国的不结盟政策,继续推行和深化的改革开放,也不可能让中国孤立于世界之外。

尽管如此,中美40年建立起来的合作关系已经不可能回到从前了,比起合作,今后两国之间的矛盾和竞争甚至是对立,将会被更多地强调。

▲中美长期对立下的韩国

韩国作为一个中等强国,在政治军事上同美国有着同盟关系,而在经济上则又高度依存于中国。在中美两国将陷入长期的“掰手腕”局面下,韩国将更加进退维谷,左右为难。

随着两国贸易战的展开,中国对美出口势必受到影响,而作为中国加工企业零部件和高级原材料供应国的韩国,对中国的出口势必会减少,而且,随着贸易战的长期化,中国经济的减速,也将给两国经济合作带来负面影响。同时,韩国政府和企业能否顶住美国的压力,继续加强两国在科技领域的合作,也是未知数。如果顶不住,不但中国企业受到影响,中国对韩国企业的反制也将是继萨德之后的又一个“噩梦”。

在地区政治安全外交方面,中美对立和竞争将使韩国面临“选边站”的窘境。无论是在半岛问题还是在地区合作乃至国际事务上,如果韩国不能发挥自主性,将进一步被锁住手脚。

世界面临百年未有之大变局,而中国和美国将是这一大变局的中心。两国如何增进战略互信,深入了解对方的战略意图,在此基础上重构合作的信心,将考验两国领导人的胸襟和智慧。一个是西方的发达国家,一个是东方的古国,希望能够从东西古今中找到解决危机的钥匙,一起把“修昔底德陷阱”之说抛到太平洋里去。

本文作者:中国察哈尔学会高级研究员兼半岛和平研究中心主任张忠义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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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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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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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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