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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간 평화당, 내일 ‘끝장토론’…유성엽 “결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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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5일 “당내 특위 만들자” 제안
유성엽 “혁신위? 고쳐 쓸 상황도 아냐”
16일 심야의총…일부 의원 탈당 가능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민주평화당 내부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탈당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정동영 평화당 대표가 15일 당내 특별기구인 ‘대변화추진위원회’를 설치해 활로를 찾자고 설득했다. 그러나 유성엽 원내대표는 오는 16일 당의 명운을 가를 의원총회를 열고 담판을 짓겠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9차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1 dlsgur9757@newspim.com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을 예고한 반당권파를 겨냥, “탈당은 국민적 박수를 어렵다”며 당내 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많은 의원들이 걱정하고 요구하는 당 대 당 통합 또는 제3지대에 원칙적으로는 공감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오늘 현재 2019년 7월 15일(에도) 제3지대 실체가없다. 그렇기에 제3지대 실체 형성을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변화를 추진하는 위원회인 ‘변추위’를 당의 현역의원, 원외위원장을 망라해 만들자”며 “그 기구에서 제3지대 형성 노력, 당 대 당 통합을 포함해서 내년 총선으로 가는 과정에서 평화당 외연이 확장되고 확실하게 존재감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16일 심야 의총을 앞두고 나왔다. 

평화당은 16일 오후 9시 당의 진로를 놓고 비공개 의총을 연다. 최근 반당권파 의원들이 별도 모임을 조직해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심야 의총에선 이와 관련한 밀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초선 의원들은 의총을 분기점으로 선도 탈당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찮은 집안 분위기에 정 대표도 새로운 카드를 꺼내 설득에 나선 것. 정 대표는 “(탈당은) 지탄의 대상”이라며 “제3지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당내 특별기구를 통해 하면 된다”고 거듭 설득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뉴스핌과 한 통화에서 “정 대표가 오늘 오전을 제안했으니 일단 (의원들) 의견을 들은 다음 구체적으로 혁신위를 조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의총에서 구체적인 얘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5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5.13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의원들 반응은 냉랭하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혁신위도 혁신위 나름”이라며 “지금 우리 당은 혁신위를 만들어 고쳐서 쓸 정도의 상황도 아니다”라며 ‘대변화추진위원회’ 출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정 대표 제안에도 “노코멘트했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내일 저녁 의총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대전제 속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하는 문제 의식을 갖고 논의할 것”이라며 “어떻게 당이 변화할 것이냐를 두고 폭넓고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내일은 가급적 최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끝장 토론’을 예고했다. 

일부 의원들의 선도 탈당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유 원내대표는 “그런 일이 안 생기고 매듭지어지면 좋겠으나 탈당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박지원·장병완·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반당권파는 최근 당 운영체제롤 놓고 정 대표와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들은 정 대표 퇴진을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해왔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다. 

평화당은 의총 논의에 따라 결과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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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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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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