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약물중독 사망사례, 20년만에 첫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카인·합성 오피오이드계 마약 펜타닐 관련 사례는 증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미국이 지난 1999년부터 자국 내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례를 조사한 이래 20년만에 처음으로 사망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8년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사례가 직전년 대비 5.1% 줄었다고 밝혔다. 2017년 약물중독으로 발생한 사망 사례 예비치는 7만2224건이며 2018년 예비치는 6만8557건으로 집계된다.

펜타닐(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이 담긴 비닐백이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 국제우편세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2017.11.29. [사진=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는 이번 결과가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의 과다 투여로 인한 사망 사례가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천연 오피오이드계 약물인 모르핀, 반합성 오피오이드계에 해당하는 코데인과 옥시코돈을 과다 투여해 사망한 사례는 1년만에 14.5% 감소했다.

반면, 합성 오피오이드계 진통제인 펜타닐 중독 증상으로 사망한 사례는 늘어났다. 펜타닐은 모르핀보다 100배 더 강력하며 불법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코카인과 한국에서는 '히로뽕'으로 알려진 흥분제인 메스암페타민을 과다 투여로 사망한 사례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 십년간 미국에서는 오피오이드계 약물 중독으로 수 십만명이 숨을 거두며 약물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됐다. 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중증 약물중독 사례는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년까지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오피오이드계 마약 오남용이 걷잡을 수 없이 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불법 거래상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며 '오피오이드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알렉스 아자르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 확산을 억제하려 했고 이 노력이 효과를 봤다며 성과를 강조했다. 

아자르 장관은 "사람들의 생명이 구조되고 있고 우리는 이 위기에 맞서 싸워 승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감소세가 20년만에 처음 나타난 만큼 아직 승리를 단정하기에 이르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피오이드계 약물중독과 관련해 의료진들의 과잉 처방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한다. 효과는 강력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해 많은 사람들이 오피오이드계 약물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마약단속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의 거대 제약사들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오피오이드계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옥시코돈과 하이드로코돈 알약 760억알을 유통시켰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는 매케슨이며 다음으로는 월그린, 카디널헬스, 아메리소스버진 등 순으로 나타났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