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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박성현·박인비·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2R 선두권 오르며 우승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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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전초전 치르듯 나란히 이미향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 달려…선두권 네 명이 모두 한국 선수
고진영·김세영은 6위…이정은6는 시즌 두 번째로 커트 탈락, 톰슨·이민지·하타오카·리디아 고도 짐 싸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둘쨋날 선두권을 휩쓸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세계 여자골프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3승을 합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코스(파71·길이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미향이다.

이미향은 이날 4언더파,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2타(65·67)로 2위권에 포진한 ‘빅 네임’ 세 명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왼쪽부터 박성현, 고진영, 렉시 톰슨.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후 세 선수의 희비가 갈렸다. 박성현이 공동 2위, 고진영이 공동 6위인 반면 세계랭킹 3위 톰슨은 커트탈락했다.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2012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지금까지 2승을 거뒀다. 2014년 미즈노클래식과 2017년 스코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두 차례 10위안에 들었으며,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거둔 2위가 최고성적이다. 이 대회에는 일곱 차례 출전했고, 2015년 공동 4위를 한 것이 가장 나은 성적이다.

첫날 자신의 올해 18홀 최소타인 65타를 치며 공동 2위로 나섰던 그는 둘쨋날에는 4타(이글1 버디4 더블보기1)를 줄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는 이날 퍼트수 25개에서 보듯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이미향은 국산 볼(볼빅)을 사용한다.

이미향을 1타차로 쫓는 2위 그룹에는 김효주 박성현 박인비가 포진했다. 그 중 김효주와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투어 진출 전인 2014년 이 대회에서 첫날 61타를 친 끝에 우승까지 내단 김효주는 5년전 모습을 재현하기라도 하듯 이날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합계 스코어는 9언더파 133타(69·64)다. 올해 이 대회 36홀을 하는 동안 그가 보기를 한 것은 첫 날 4번홀이 유일하다. 김효주는 투어 통산 3승이 있다. 올해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여덟 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최근 네 대회 연속 10위안에 진입할만큼 컨디션이 상승세다.

김효주는 이날 14회나 버디 기회를 맞았고, 퍼트수는 26개에 불과했다. 김효주의 세계랭킹은 18위다. 그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도쿄올림픽에 나가려면 현재 랭킹 기준으로 다섯 명의 한국선수들을 제쳐야 한다. 그러나 이번주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음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도 이날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5개 잡고 5타를 줄였다. 그 역시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3타(67·66)다. 2017년 미국 무대로 간 박성현은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7승을 기록중이다. 그가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이어 3년 연속 메이저타이틀을 딸지 주목된다.

이날 한 외국 데이타 업체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박성현은 부동의 금메달 후보다’고 예측했다. 박성현은 이변이 없는 한 내년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가능성이 높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 네 번째 출전한다. 2016년 첫날 63타를 친 끝에 공동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그 역시 최근 투어 세 대회에서 ‘공동 6위-2위-우승’을 한 것에서 보듯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이미향 김효주 박성현은 27일 오전 9시1분 마지막 조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공동 2위 선수 중 주목할만한 이는 박인비다. 박인비는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133타(65·68) 대열에 합류했다. 장타자 축에 들지 못하는 그이지만, 첫날에 이어 둘쨋날에도 4개의 파5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박인비는 투어 19승을 기록중이다. 이는 한국선수 중 박세리(25승) 다음으로 많은 승수다. 그 가운데 메이저대회는 7승이다. 이는 한국선수로는 최다승이다. 박인비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당시는 이 대회가 메이저대회로 편입되기 전이었다. 그가 메이저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15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이다. 박인비가 4년만에 메이저대회 승수를 ‘8’로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기준으로 보면 한국 선수 가운데 마지막 네번째 선수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번 대회와 다음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상위권에 들면 도쿄行 티켓이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선두권 네 명의 한국선수들에게 2∼3타 뒤진 단독 5위에 중국의 펑샨샨이 올라 있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중이다.

첫날 공동 2위였던 고진영은 둘쨋날 버디와 보기 5개씩으로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그는 합계 6언더파 136타(65·71)로 김세영, 제니퍼 쿱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다. 선두와는 4타차다. 고진영은 지난 4월초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타이틀에 도전한다. 선두와 5타차인 합계 5언더파 137타의 12위에 오른 최운정도 볼빅 볼을 쓰는 선수다.

첫날 단독 1위였던 폴라 크리머(미국)는 이날 후반 13∼17번, 다섯 홀에서 7타를 잃은 끝에 5오버파를 쳤다.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4위로 밀려났다.

2라운드 후 합계 2오버파 144타(공동 64위) 이내에 든 72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1오버파로 공동 52위였던 이정은6는 둘쨋날에는 2오버파(버디3 보기5)를 쳤다. 그는 합계 3오버파 145타로, 1타가 모자라 커트탈락했다.

올해 미국으로 간 그는 14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6월초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톱랭커 반열에 올랐으나 이달초 손베리 클릭 LPGA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커트를 넘지 못했다. 이 대회 후 세계랭킹에서 박인비와 자리바꿈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랭킹은 이정은6가 5위, 박인비가 7위다. 두 선수의 랭킹 포인트 차는 0.06으로 아주 근소하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 4위 이민지(호주), 6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2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내노라하는 선수들도 줄줄이 커트라인을 넘지 못했다.

 

◆주요 선수 2라운드 전적
                       ※파;71,  73위 이하는 커트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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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전적(1∼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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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향                  -10   132(65·67)
2    김효주                    -9   133(69·64)
"     박성현                         "     (67·66)
"     박인비                         "     (65·68)
5    펑샨샨                    -7   135(69·66)
6    김세영                    -6   136(68·68)
"     고진영                         "     (65·71)
"     제니퍼 쿱초                   "    (65·71)
12   최운정                   -5   137(67·70)
24   폴라 크리머             -2   140(64·76)
31   아리야 쭈타누깐       -1   141(70·71)
42   브룩 헨더슨            이븐  142(72·70)
47   최혜진                   +1   143(73·70)
"     유소연                          "    (72·71)
"     노예림                          "    (71·72)
64   전인지                   +2   144(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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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정은6                  +3   145(72·73)
77   이민지                    +4   146(75·71)
83   하타오카 나사           +5   147(73·74)
99   렉시 톰슨                 +7   149(77·72)
108  리디아 고                +9   151(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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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내년 도쿄올림픽에 나갈 지, 출전해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할지 주목된다. 그는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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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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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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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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