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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코인부터 49인치 TV까지…편의점업계, 이색 추석 선물세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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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판매 돌입
이색 과일세트부터 순금, 49인치 TV, 여가·취미용품까지 각양각색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업계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이른 '여름 추석' 영향으로 이색 과일인 망고와 샤인머스켓이 등장했다. 게다가 순금 코인, 20만원짜리 UHD TV 등 상품 구색도 한층 강화됐다. 다만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사케·일본 맥주 등 일본산 상품이 선물세트 목록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BGF리테일]

CU는 12일부터 프리미엄 과일부터 가전제품까지 210여가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2030' 젊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49인치 백셀 UHD TV를 29만4000원에 선보였다. '위니아 공기청정기'(29만9000원), '퓨리스킨 LED 마스크'(15만7900원) 등 가전제품 10여종도 선물세트 목록에 포함됐다.

CU 관계자는 "실용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2030 고객층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CU의 지난해 추석 가전제품 판매량은 전년 추석 대비 3배나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CU가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 상품들[사진=BGF리테일]

이밖에도 20세기 최고의 샴페인 1위로 선정된 '파이퍼 하이직레어 2002 샴페인'(20병 한정·38만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3대 명주로 손꼽히는 '마오타이 골프주'(37만원)도 판매한다.

GS25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부터 순금 선물세트까지 모두 700여종을 준비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품목은 순금 코인, 순금 행운의 열쇠, 황금 소주잔, 돌 반지, 팔찌, 목걸이 등이다.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모양으로 의미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주문제작 상품으로 구성했다. 순금 상품의 제작 기간은 7~10일 소요되며, 완성된 상품은 보증서와 함께 배송된다.

GS25가 추석 선물로 선보인 '순금 코인'[사진=GS25]

아울러 GS25는 쇼핑 정보를 SNS에서 찾는 이른바 '소셜 쇼퍼'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클럭(Klug) 미니 마사지기 세트'와 '퓨어썸 샤워기+필터 세트'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명절 문화가 점차 간소화 되고 있는 만큼 간단한 조리만으로 푸짐한 상차림이 가능한 밀키트 세트를 내놓았다. 불고기 전골·소고기 버섯 잡채 등 인기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한가위 한 상세트', '한가위 반찬 세트'(4만원), '한가위 한 꾸러미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명절 인기 상품인 정육 선물세트를 1인 가구에 맞게 소포장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올해 설보다 상품 수를 10여종 늘리고 상품군도 다양화했다. 특히 평년보다 이른 추석임을 고려해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태국 골드망고와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건조과일을 물에 타서 먹도록 보틀(bottle)과 건조과일을 세트로 구성한 '데일리 후룻츠워터세트'도 내놨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과거 편의점은 친척집 방문 시 미리 준비 못한 선물을 급하게 구매하는 곳으로 인식됐지만, 요즘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카다로그를 확인한 뒤 주문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을 보내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편의점들도 다양한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여가와 취미를 즐기는 '하비 슈머'(hobbysumer)를 위해 '워버드 17 백세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골프용품과 캠핑 장비, 나들이 용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반려용품인 안락벙크베드, 고양이 모래세트도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고려해 CU는 작년 추석 때 판매했던 일본산 사케2종을 선물세트 품목에서 배제하고 전체 상품의 97%를 국산으로 구성했다. GS25도 지난 명절에 판매했던 일본 맥주 선물세트를 올 추석엔 카다로그에서 아예 빼고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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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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