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숙명여고 답안유출’ 전 교무부장 “원심, 합리적 근거 없이 유죄 몰아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항소심 2차 공판기일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 답안 유출 혐의
“유죄 입증한 직접증거 아무것도 없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쌍둥이 딸에게 교내 정기고사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직 숙명여자고등학교 교무부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원심 재판부가 객관적 증거 없이 유죄 판결에 유리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관용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현 모 씨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현 씨 측 변호인은 이날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피고인 측의 항소이유와 쟁점을 정리해 밝혔다.

현 씨 측은 “이 사건의 범행은 구체적으로 적발된 것이 아니라 언론 등의 대서특필로 사건화돼 무리하게 진행됐다”며 “두 딸이 유출된 답안을 이용해 시험을 봤다고 하지만 해당 사실을 입증할 직접적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심은 간접 사실들을 모아 추론을 통해 유죄로 봤지만 합리적 근거 없이 취사선택했다”며 “무죄를 입증할 간접 증거에는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며 배척하는 등 유죄로 몰아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심 판결문을 보면 사실과 다른 오류가 발견되고 논리 자체도 무리가 있다”며 “이런 모순에는 눈감으며 무죄로 추정되는 전제에는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형사법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본 항소심 재판부에서 원심 판결의 유무죄를 다시 심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 2018.09.05. sunjay@newspim.com

재판부는 “이 사건은 중상위권 성적이던 두 딸이 2학기 내에 동시에 전교 1등이 된 경우”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으니 수도권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2학기 이내에 중상위권에서 전교 5등 이내로 진입한 사례가 있는지 사실조회 결과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르면 10월 말까지 해당 사건의 심리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 씨는 자신의 쌍둥이 딸이 숙명여고에 입학한 2017년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총 5차례 기말·중간고사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두 딸의 교내 석차는 1학년 1학기 당시 전교 59등과 121등이었다. 그러다 지난 학기에 문·이과에서 각각 1등으로 성적이 급등해 사전에 문제가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1심은 “정답을 미리 알고 있었다거나 최소한 참고했다는 점은 인정된다”며 현 씨에게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한편 현 씨의 두 딸은 현 씨가 구속된 점을 참작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지만 형사처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서울가정법원은 이들을 다시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불구속기소 됐다.

현 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9월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