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국 14개 공항 자회사 노동자 첫 파업 결의 “온전한 정규직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AC공항서비스 노조 "92.3% 압도적 찬성으로 첫 파업 가결"
"공항공사, 상여금 낮추고 기본금에 산입...용역업체 때보다 열악한 상황"
"제대로 된 자회사 아닌 덩어리만 큰 용역업체 만든 꼴"
"노사 상생협의회에 당사자 없이 자회사 분할 논의...권한 위임한 적 없다"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공항공사에 온전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첫 파업을 결의했다.

이들은 자회사 정규직 전환 이후 용역업체 비정규직 시절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 내몰렸으며 노사 상생협의회에서 노조 측 입장이 제대로 대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AC공항서비스지부, 전국KAC공항서비스노조,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전국시설관리노조 등은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성 92.3% 압도적 가결로 KAC공항서비스 노동자 첫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KAC공항서비스지부, 전국KAC공항서비스노조,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전국시설관리노조 등은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성 92.3% 압도적 가결로 KAC공항서비스 노동자 첫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9.08.28. hwyoon@newspim.com

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09명 중 877명이 참여해 92.3%의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공항공사 노사는 비정규직 41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방·폭발물 처리반 300여명은 공항공사가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는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에 고용해 2019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공항공사가 KAC공항서비스 노동자들의 상여금을 낮추고 기본금에 산입해 노동자들의 처우가 용역업체 소속 시절보다 오히려 악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년도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0.9% 인상됐지만 KAC공항서비스 노동자들은 공사 측이 4% 인상률을 고수하면서 임금 인상이 억제됐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19일 합의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결정에 따라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공항공사는 특혜성 의혹 등 발생 우려를 이유로 KAC공항서비스에 ‘최저낙찰률(87.995%)’을 적용해 기존 상여금의 300%를 기본급화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업체 소속 시절보다 더 열악한 상황으로 노동자들을 내몬 것”이라며 “공항공사와 KAC공항서비스가 제대로 된 자회사를 설립한 것이 아닌 덩어리만 큰 용역업체를 만든 꼴”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노사전문가 상생협의회’의 당사자 중 하나인 자회사 노동자는 논의에서 빠진 상태에서 자회사 분할이 추진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KAC공항서비스 하나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공항공사가 ‘공항운영 효율성’을 들먹이며 자회사를 계속 분할하는 것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명백히 기만하는 행위”라며 “공항공사는 지난해 해산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구성원 그대로 상생협의회를 구성했지만 KAC공항서비스 노동자 누구도 그들에게 논의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항공사는 모회사로서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저임금 인상 회피 꼼수를 중단하고 온전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나서라”며 “자회사 분할이 아닌 전국 시스템을 동일하게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KAC공항서비스 노동자들은 청소미화, 전기, 통신, 토목·건축, 전기, 주차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파업 인원과 일정은 지방노동위원회의 필수유지업무 인력 결정 이후 나올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최 측 추산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말로만 정규직화 한국공항공사 규탄한다” “편법적 최저임금 무력화 한국공항공사 규탄한다” “당사자 빠진 상생협의회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비 인력 80여명을 배치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 출입구 앞 도로 1차선을 통제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