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 동북지역 교통환경 바꾼다..'동북선' 경전철 2024년 개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서 노원구 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올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서울 노원·강북구에서 강남까지 지하철을 타야하는 시간이 3분의 1 가량 줄어든다. 이에 따라 노·도·강의 주거 및 생활환경과 주택시장 가치도 함께 재편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북선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이날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기공식이 열린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한다. 정거장은 모두 16개며 총 길이는 13.4㎞다. 모든 구간은 지하에 건설된다. 본선,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에 총 사업비 1조4361억 원이 투입된다.

동북선 도시철도 노선도 및 사업 개요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기존 노선과 환승을 하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돼 서울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개 정거장은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수단과 짧은 환승동선을 적용해 건설된다. 특히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기점(왕십리)역과 종점(상계)역 모두 환승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노선이기도 하다.

환승이 가능한 역은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월계역(1호선), 하계역(7호선), 상계역(4호선) 총 7개 역이다. 열차는 우이신설선 도시철도와 같이 기관사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차량내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된다. 2칸 1열차 편성으로 구성돼 편성 당 정원은 172명이다. 최대 운영속도는 시속 70㎞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 2분 30초~3분, 평시에는 3분 30초 ~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기점인 왕십리역에서 종점인 상계역까지 13.4㎞를 환승 없이 26분에 접근할 수 있어 지금보다 11분 이상 빨라진다. 지금은 지하철로 왕십리역(2호선)에서 상계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 환승으로 총 37분 내외로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또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남 선릉역까지 버스로 50분 이상 걸리던 지금보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동북선엔 최첨단 도시철도 기술이 접목됐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과 승객들의 안전한 승차를 위한 밀폐형 스크린도어, 종합관제실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인역사시설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모든 상황에 즉시 대처가 가능한 ‘자동안전시스템 등이 선뵌다.

또 (전동)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와 같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이 완비된다. 특히 24인승 대형 승강기가 설치된다.

지하철 역사는 특색 있는 콘셉트를 도입해 지어진다. 특화(예술)정거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매개체로 디자인돼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 머무르고 싶은 정거장으로 조성된다.

동북선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는 오는 28일 기점과 종점에서 각각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노원구 공영주차장(서라벌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노원구 주민들과 기공식을 갖고 5시엔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북구 주민들과 함께 각각 기공식을 연다.

기공식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노원구 중계동 일대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양천구 목동에서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동서로 25.72㎞를 횡단하는 강북횡단선 도시철도까지 건설되면 동북선 도시철도와 함께 서울시 강남북 균형발전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