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쌉니다 천리마마트’ 웹툰 독자와 드라마 팬 모두 사로잡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작의 코믹 요소를 드라마에서도 잘 녹여 호평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부터 tvN을 통해 방영중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웹툰 원작의 tvN 새 불금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큰 기대 속에 첫 선을 보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원작에 충실한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배우들의 코믹 궁합으로 단 1회 만에 원작 독자와 시청자들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tvN 새 불금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은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김규삼 작가의 인기 작품이다. 여기에 이동휘, 김병철, 이순재, 황호산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N드라마 관련 영상 갈무리 [이미지=네이버웹툰]

◆ 원작의 코믹 요소 십분 살려

​지난 금요일 방영된 1화에서는 굴지의 대기업 DM 그룹 정복동(김병철 분) 이사가 망해가는 ‘천리마마트’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가는 정복동 이사와 눈치 없고 어리숙한 문석구 점장, 개성 넘치는 마트 입사 지원자들과 미지의 섬에서 코리안 드림을 품고 대한민국 땅을 밟은 빠야족까지 원작의 이색적인 캐릭터를 잘살려 기존 웹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곤룡포를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고객만족센터, 인간 해바라기 등 원작의 독특한 캐릭터와 코믹 요소를 그대로 잘 살린 전개에 싱크로율 높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이전에 없던 새로운 코미디 드라마를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실제로 첫 화를 시청한 원작 팬들은 “웹툰이랑 진짜 똑같다”, “웹툰 재미있게 봤는데 드라마도 진짜 너무 재미있뚜”, “이걸 이렇게 잘 살려낼 줄 몰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웹툰의 드라마 제작 확정 후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영상화될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던 빠야족은 기러기 아빠로 재설정 되고 발리우드식 극중 음악적 요소도 가미하는 등 드라마 시청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 ​김규삼 작가 까메오, 웹툰 팬들만 아는 재미 요소 곳곳에

​원작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한 작품인만큼, 극중에 숨겨진 원작과 관련된 요소들을 찾아내는 깨알 재미도 상당하다.

원작 웹툰 작가 김규삼 작가는 DM 그룹의 회의 장면에 회사 중역으로 참석했다. 예상 외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조연 배우인줄 알았다는 평이다. 정복동 이사의 아들이 보고있는 웹툰은 김규삼 작가의 최신 작 '비질란테'다.

2화 예고편에는 극중에서 정글고를 상징하는 병아리와 닭 모양의 인형 탈도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김규삼 작가와 그의 작품을 잘 아는 원작 팬들은 이렇게 곳곳에 숨겨진 웹툰과 관련 된 요소를 찾아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웃음을 나눴다.

◆ 촌철살인 풍자, 기상천외한 전개와 현웃 터지는 유머로 "원작 몰라도 재밌다"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코믹만을 강조한 것만은 아니다. 취업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 천리마마트 점장이 된 문석구나 열심히 일을 하지만 여전히 힘든 가장들, 사회에 섞이기 힘든 빠야족까지 우리네 현실을 반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런 사회적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다뤄 원작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도 공감하고 함께 웃을 수 있게 했다.

원작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 또한 “종잡을 수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드라마, 원작이 궁금하네요.”, “주 2회 방영이 필요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코미디 드라마 탄생을 반겼다.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시청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1회 시청률에서 평균 3.2%, 최고 3.9%(유료플랫폼 전국가구)를 나타내며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2018년부터 시작된 tvN 불금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1화에서 원작 팬들과 드라마 시청자 모두를 기상천외한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2화는 금일 저녁 11시부터 tvN을 통해 방영된다. (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