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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文, 삼성·현대차 미래 투자에 발 맞추다..."이재용 부회장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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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투자 협약식서 이재용 언급하며 "감사 드린다"
현대차 수소경제 강조, 취임 후 4차례 탑승하며 미래시장 지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 탕정공장에서 이뤄진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호응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함께 한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삼성은 이날 13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전환 추진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의 디스플레이 단일 투자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중국 업체들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의 생산 능력을 감산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것이다.

​중국 업체들의 공급과잉으로 LCD 패널가격은 하락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7% 감소한 21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같은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로 LCD를 생산해왔던 탕정공장에서 'QD-OLED'로의 전환을 추구한다. 삼성은 지난 2005년 세계 최대 크기의 21형 O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율 등의 문제로 2013년 OLED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시장정보업체 IHS마킷은 올해 29억 달러 수준인 TV용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시장이 2025년 75억 달러로 향후 6년 내 3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할 정도로 OLED 시장은 잠재력이 크다.

삼성의 이번 최대 규모의 자금 투입은 LCD 시장의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LG디스플레이가 독식하고 있던 대형 OLED 시장의 경쟁구도를 새롭게 구축하려는 것이다. 문대통령은 이같은 삼성의 통큰 도전을 응원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향후 7년 동안 4000억원의 예산을 디스플레이 연구에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넥쏘)를 시승한 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서 "원대한 목표에 박수"
   현대차 그룹 수소차에 특히 애정, 대통령 전용차 도입

문 대통령은 이번 협약식 외에도 취임 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 대표기업의 미래 산업 관련 행사에는 참석해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를 촉구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30일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는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여 파운드리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며 "원대한 목표 설정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인도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인도와 한국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수소차를 총 4차례 탑승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유럽 순방 당시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넥쏘'를 직접 시승하며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 넥쏘를 대통령의 전용차로 도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2월에는 넥쏘 차량에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차를 직접 시승했고, 지난 6월에도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수소버스 제막식을 방문하는 등 수소차 홍보에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뿐 아니라 광주형 일자리 등의 현대차 그룹 일정에도 참여했다. 2017년 12월 중국 중경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을 자동차 강국으로 만들고 제조강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 외에도 일본 수출규제 이후 대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부품·소재·장비 관련 국산화를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하는 등 우리 대표 기업들의 미래 산업 관련 투자를 장려하며 적극 호응하는 모습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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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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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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