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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웅동학원 비리' 조권 구속영장 재청구…구속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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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장 기각 20일 만에 구속영장 재청구…혐의 추가
법조계 "구속심사에서 검찰 혐의 입증정도·건강상태 관건"

[서울=뉴스핌] 이보람 이성화 기자 =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관련,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권(52) 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면서 한 차례 불발됐던 조 씨의 구속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권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강재집행면탈 ▲배임수재·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두 번째 구속영장에 강재집행면탈·범인도피 등 혐의 추가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앞선 구속 심사 때보다 조 씨 혐의를 얼마나 더 입증해 냈는지가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9일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미 이뤄진 점, 배임수재 부분의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조 씨의 구속영장 기각사유는 배임 부분에 대해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취지였는데 만약 혐의를 소명할 사정변경, 즉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는 등의 사정이 있다면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도 "검찰이 영장 기각사유에 대해 보강 수사를 통해 보완한다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찰이 재청구 필요성을 충분히 소명하면 가능하다"고 했다.

실제 검찰은 조 씨의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첫 구속심사 때와 달리 강제집행면탈, 범인도피 등 혐의를 추가했다. 

앞서 검찰은 조 씨의 첫 구속영장 청구 당시 배임·배임수재·업무방해·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새로 추가된 혐의 뿐만 아니라 기존 혐의 또한 다시 구속영장 청구 사유가 된 것을 두고 검찰이 추가적인 증거 확보 등을 통해 이들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웅동학원 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권 씨가 21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오고 있다. 2019.10.21 shl22@newspim.com

◆'허리통증 등 호소' 조권 건강문제 다시 쟁점될 듯…정경심은 '구속'

허리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조 씨의  건강상태 역시 구속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조 씨는 첫 구속영장 심사 무렵부터 계속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조 씨는 구속 심사 전날인 지난 7일 허리 디스크 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며 구속심사를 미뤄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 씨가 입원한 부산 병원에 의사출신 검사를 보내 건강상태를 확인해 이상이 없다고 보고 구인영장을 집행, 조 씨를 서울로 이송했다.

그는 이후 구속심사를 포기한다는 심문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예정된 심사를 취소하고 서면심사를 벌여 영장 기각을 결정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피의자가 구속심사를 거부하고 사실상 자신의 방어권을 포기함에 따라 조 씨 구속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 씨는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검찰이 최근 피의자에 대해 비공개 소환을 원칙으로 하는 상황에서도 구속영장 기각 후 검찰에 다시 소환된 21일 당시 휠체어를 타고 목에 보호대를 한 채 스스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법원이 이번 심사를 통해 조 씨 혐의의 입증 정도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인정하고 구속 수사를 받기에 건강상태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할 경우 구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역시 뇌경색·뇌종양 진단 등을 주장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를 구속한 바 있다. 

검찰 /김학선 기자 yooksa@

◆첫 번째 구속영장 별건수사 논란…건설업자 윤중천, 2차 영장으로 구속

검찰이 이른바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별건수사' 논란에 대해 법원을 설득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법원이 조 씨는 물론 여러차례 검찰의 별건수사 논란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조 씨의 영장 기각사유를 두고 법원이 그의 웅동학원 위장소송 관련 배임 혐의를 주요 범죄로 보고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는 별건수사로 판단, 이에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검찰은 이같은 지적에 "채용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고발이 이뤄졌다"며 "이 사건 수사 역시 웅동학원 의혹의 주요 축"이라고 반발했다. 

조 씨처럼 별건수사 논란으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다가 발부된 사례는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앞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당시 청주지검장)은 지난 4월 17일 윤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특가법상 알선수재·사기·공갈 등의 혐의를 기재했다.

하지만 법원은 윤 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영장청구서에 적힌 혐의는 윤 씨의 개인비리와 관련돼 있어 김 전 차관과 관계없는 별건수사로 영장을 청구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검찰과거사위 수사단은 추가 수사를 거쳐 한 달 뒤인 5월 20일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당시 수사단은 1차 영장청구서에 적시하지 않은 정식 수사 권고 대상 사건과 관련한 강간치상·무고 혐의를 추가 기재했고 영장이 발부됐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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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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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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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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