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中 스몰딜 '암초' 농산물-관세 신경전에 막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이른바 1단계 무역 합의를 약속한 지 1개월 이상 지났지만 최종 타결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농산물 거래를 둘러싼 마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입을 주문하고 있지만 중국이 이를 합의문에 명시하기를 꺼리면서 협상이 교착 국면에 빠졌다는 얘기다.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무역 담판을 가졌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의 통상 시스템 관련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상황이 달라질 경우 미 농산물 수입을 언제든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 중국 협상 팀의 입장.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구체적인 수입 규모를 합의문에 적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스몰딜이 농산물 거래와 관련한 이견으로 인해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는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향후 3~4주 이내에 최종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중국이 대두와 돈육을 포함해 연간 400억~5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농축산물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식통은 중국 측이 이를 1단계 무역 합의문에 명시하기를 꺼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해 보이는 내용으로 합의문을 작성할 수는 없다는 것.

중국의 한 정부 관계자는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 미국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회 규모 및 시기를 둘러싼 양측의 의견 충돌 역시 최종 협상 타결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WSJ은 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신문과 익명을 요구한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기존이 관세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하는 반면 미국은 12월 예정된 1560억달러 물량에 대한 15% 관세를 보류할 수 있다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합의 이행 장치에 대해서도 양측은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측의 강제 이행 장치에 대해 중국이 수용하기 어렵다며 거부하고 있다는 얘기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관세 취소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반면 그는 중국과 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관세 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면서도 '굿 딜'만 합의할 것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