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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등 3관왕…신하균·김향기 남녀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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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신인감독상 등 5관왕 '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촬영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는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이 열렸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지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27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05.27 leehs@newspim.com

이날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평론가의 평에 상처를 받다 이렇게 상을 받으니 달콤하게 아물어지는 느낌이다. 감독이 된 지 20년이다. 일곱 편의 영화 중 세 편이 '영평상' 감독상을 받았다. 상당히 성공적이지 않았나 자평해본다"고 너스레를 떨며 함께한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생충'은 봉 감독의 감독상 외에도 홍경표 감독의 촬영상, 최우수작품상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남우주연상은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여우주연상은 '증인' 김향기가 수상했다. 신하균은 "촬영하면서 한 몸처럼 지낸 특별한 동료 이광수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김향기는 "좋은 작품 만나 좋아하는 연기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남우조연상은 '극한직업' 진선규, 여우조연상은 '벌새' 김새벽이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벌새' 김보라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은 '배심원들'의 박형식, 여우주연상은 '벌새'의 박지후가 받았다. 

올해 영평상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챙긴 작품은 '벌새'다. '벌새'는 김 감독의 신인감독상을 포함해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독립영화지원상까지 총 5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이날 최다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벌새'를 함께 만들어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들 감사하다"며 "포기하지 않고 영화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당당하게 보여줄 기회, 공간을 열어주신 것 같다. 마음을 다해 만든 영화인데 사람들한테 닿은 게 큰 기적"이란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2019년 제39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봉준호(기생충)
△여우주연상: 김향기(증인)
△남우주연상: 신하균(나의 특별한 형제)
△여우조연상: 김새벽(벌새)
△남우조연상: 진선규(극한직업)
△신인감독상: 김보라(벌새)
△신인여우상: 박지후 (벌새)
△신인남우상: 박형식(배심원들)
△각본상: 육상효(나의 특별한 형제)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김보라(벌새)
△촬영상: 홍경표(기생충)
△음악상: 김준석(스윙키즈)
△기술상: 박일현(스윙키즈)
△독립영화지원상: 강상우·김보라 감독
△공로영화인상: 엄앵란
△신인평론상: 수상자 없음
△영평 10선(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선정 10대 영화): '강변호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극한직업' '기생충' '김군' '미성년' '벌새' '생일' '엑시트' '완벽한 타인'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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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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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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