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위, 한투지주 카카오은행 지분변동 승인...카카오 최대주주 길 열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투자금융그룹, 카카오은행 2대주주로 변동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지주)의 카카오은행 지분변동을 승인했다. 한투지주는 카카오은행 지분 29%를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한투밸류운용)에 넘길 수 있게 됐다.

20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은행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각 4.99%, 29%)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투지주와 한투밸류운용이 은행법 시행령 요건(재무건전성·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서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에 따라 한투지주는 오는 22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카오은행 지분 50% 중 16%를 카카오에 양도하고, 잔여지분 34% 중 29%를 손자회사인 한투밸류운용에 양도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콜옵션 행사로 카카오뱅크 지분율이 50% 아래로 떨어지는 한투지주가 은행 지분을 50% 이상 또는 5% 이하로만 보유하도록 하는 금융지주회사법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지분 조정이다. 금융지주회사법은 지주사가 은행 지분을 50% 이상 또는 5% 이하로만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한투지주는 카카오은행 지분을 기존 50%에서 '34%-1주'로 줄이고, 한투지주가 보유한 카카오은행 지분 29%를 손자회사 한투밸류운용에 넘긴 뒤 한투지주는 '5%-1'주만 갖는 은행법상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서를 금융위에 접수했다.

카카오가 카카오은행 지분을 34%까지 늘릴 수 있게 되면서다. 지난 7월 금융위는 카카오의 카카오은행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를 승인했다. 올해 시행된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총자산 10조원 이상 기업집단이 인터넷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바뀐데 따른 결정이다.

카카오은행 지분 18%를 보유한 카카오는 지분을 34%로 늘려 최대주주가 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콜옵션 행사를 통해 최대주주인 한투지주로부터 지분을 넘겨 받는다.

전날 한투지주도 공시를 통해 카카오은행을 자회사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 한투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은행 보통주 5760만주(지분율 16%)를 카카오에 매도하고, 예스이십사에도 카카오은행 보통주 1주를 매도하면서다. 카카오은행 주주 간 체결된 공동 출자약정에 의거한 거래다.

오는 22일 한투지주가 보유한 카카오은행 지분 1억440만주(지분율 29%)도 한투밸류운용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완료 후 한투지주의 카카오은행 소유주식수는 보통주 1799만9999주(지분율 4.99%)로 줄어든다.

한투지주는 "이번 지분조정을 마친 뒤에도 한투지주와 한투밸류운용은 카카오은행 2대 주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카카오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금융·ICT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투지주가 카카오은행 지분을 줄여도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남석,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한투지주가 카카오로 카카오은행 지분을 매각한 뒤에도 카카오은행 2대 주주 지위가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분 매각를 위한 한투지주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자본여력이 일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지분 변동을 위한 한투지주의 유상증자 완료 뒤 한투증권의 자기자본은 올 3분기 말 기준 4조6443억원에서 5조4213억원으로 증가한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