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철도노조 서울서 대규모 집회..수시·논술 수험생들 '발동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도노조 "정부가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직접 나서라"
열차 운행률 80% 밑돌아..코레일, 수험생 특별대책 시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첫 주말. 철도노조는 시민과 수험생들을 발을 묶어 놓은 채 서울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었다.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열차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수험생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전국에서 파업중인 8000여명의 철도노조를 비롯해 국민연금, 서울교통공사, 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 노동자 1만2000여명이 모였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서울 조계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019.11.23 syu@newspim.com

조상수 철도노조 쟁대위원장은 "국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눈 앞으로 다가왔는데 경고파업에 이어 총파업 4일차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는데 대해 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규탄했다.

그는 "주52시간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철도통합 등 정부 정책에 의한 철도 노사합의와 정부 약속 사항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철도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노조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나가야 할 국정과제인데 더 이상 직무유기를 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장에서는 노조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부산에서 올라온 한 시설조합원은 "이번 달 능주에서, 지난 달 밀양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가 죽었다"며 "다음 달에는 내 차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온 운전조합원은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가 대규모 집회에서 나서며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9.6% 수준을 기록했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9%, 일반 66.9%다. 수도권 전철은 89.9%, 화물열차는 25.4%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파업참가자는 8729명으로 출근대상자 2만8042명 중 30.9%가 파업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55명이 파업에서 복귀했다.

23일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841석이다. KTX 545석, 일반열차 296석이다. 오는 24일 미취소 승차권은 1486석이 남았다. KTX 923석, 일반열차 563석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철도노조 총파업 3일째인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승차권 구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2019.11.22 alwaysame@newspim.com

특히 이번 주말부터 전국 주요 대학 50곳에서 논술고사나 수시면접 등을 치러 당장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은 비상이다.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불가피해 코레일은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수험생이 이용하는 열차가 출발, 운행 도중 지연되면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추가 운임 없이 무료로 환승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요청도 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해당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평소보다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후 지금까지 코레일 노사는 대화나 협상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역시 철도 노사에 실무진 차원의 대화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만나고 싶다며 면담요청을 하기도 했지만 국토부는 노사가 먼저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며 사실상 거절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총인건비 정상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인력 충원 ▲노사전문가협의체 합의 이행 ▲KTX-SRT 통합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