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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0] 文정부 공직자 출신 '출마 러시'…與 "특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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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대변인·춘추관장 전원 출마…고민정 '일산'·유송화 '노원' 유력
與, 김의겸에 '부동산 투기 의혹' 소명 요구…부적격 판정시 경선 불가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냈다.

최근 사퇴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 등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청와대 출신 인사는 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현직 장·차관들도 총선 대열에 대거 합류할 예정으로 한동안 공직자 출신 인사들의 '출마 러시'는 계속 될 전망이다. 

4.15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 고민정·유송화 합류…文정부 대변인·춘추관장 5인 전원 '총선 도전장'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기한을 하루 앞둔 15일 사직서를 냈다. 두 사람의 합류로 문재인 정부에서 대변인·춘추관정을 맡은 5명 전원이 모두 총선에 나선다. 

고 전 대변인 그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다 최근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사직의 뜻을 밝히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을 해왔는데 이제는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서 국민들의 입이 되려 한다"고 밝혔다. 

출마 유력지로는 경기 일산이 거론된다. 고양정과 고양병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나란히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두 지역 모두 민주당의 주요 전략적 요충지이나 최근 지역 여론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고양정의 경우, 김 장관이 지난 19대 국회부터 지켜왔으나 지난해 3기 신도시계획 발표로 여론이 악화됐다. 여기에 김 장관이 전날 지역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웃동네인 고양병에서도 민심 변화가 감지될 만큼 지역 민심이 돌아서면서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은 최근 고 대변인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애초 당은 지역 출신의 젊은 인재가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더 센 후보자를 내보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부동산 전문가'로 꼽히는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일찌감치 고양정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유송화 전 춘추관장도 같은 날 사퇴의 뜻을 밝히며 "새 길을 걸어보려 한다.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전 춘추관장은 서울 노원구 구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만큼 노원 지역 출마가 점쳐진다. 주거지가 있는 노원갑 출마 시 현역 지원구 의원인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경선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전 대변인은 올해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재도전한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다. 박 전 대변인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도전했으나 정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 전 대변인이 이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전 대변인도 전북 군산에서 출마 준비 중이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리 2선을 지낸 지역구다. 

다만 김의겸 전 대변인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부동산 투기 논란' 관련 소명을 요청받은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서울 흑석동 상가 투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검증위는 오는 20일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추가 심사를 진행한 뒤 후보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는 경선에 나갈 수 없다. 

문 정부 초대 춘추관장을 맡은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지난해 1월 사직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서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권 전 춘추관장은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용산에서 맞붙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최측근인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이번 총선에 도전한다. 윤 전 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지난 15일 사직했다. 2020.01.15 dedanhi@newspim.com

◆ '이낙연 선두' 文정부 출신 장·차관도 대거 출마…김부겸·도종환·진선미·유영민 등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현직 장·차관들도 합류할 전망이다. 이 전 총리는 전날 당으로 복귀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전 총리는 최근 종로 소재의 한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 내달 초 입주할 계획이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가 점쳐진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총선을 준비하고 있고, 문 정부 초기 장관을 겸직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진선미(전 여성가족부 장관)·도종환(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개호(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총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김용진 전 차관도 고향인 경기 이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충북 충주,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부·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민주당은 최근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갔다. 당 지도부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청와대 프리미엄' 우려에 대해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대한 특혜는 없다"고 밝혔다.

이해찬 당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 정부와 여러분야에서 경험한 분들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도 특혜와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전략 공천을 최소화하겠다"며 경선 원칙 방침을 재확인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4 leehs@newspim.com

chojw@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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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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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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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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