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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에 1분기 GDP 4%대 급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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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4%대까지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이번 감염증 사태로 인해 중국 관광업 등이 입은 손실이 한화로 약 170조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온데다가, 아직도 사태가 수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전철역 입구에서 보건당국 직원이 승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1.28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 '항다이(恒大)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중국 설인 춘절(春節) 연휴의 소매업·요식업·여행업 등의 산업손실이 1조위안(약 170조3400억원) 이상일 것이며, 그 영향은 금융과 건설업 등 폭넓은 분야에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직전 분기(6%)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중국의 GDP 증가율 분기 데이터가 공개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연구원은 연간 GDP 증가율도 지난해(6.1%) 수치를 0.7%포인트 밑도는 5.4%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항다이연구원 뿐만이 아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중국의 1분기 GDP성장율이 4%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중국 내 경제침체는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구리 미치아키(小栗道明)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상하이 사무소 소장은 "경제활동에 마이너스 영향은 크다"며 "중국 화북지역에만 2만개 가까운 일본 기업이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판매활동을 하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상황만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이 멈추고 있기 때문에 기업실적에 영향이 오는 건 피할 수 없다"며 "빨리 진정돼 일본기업의 활동과 중국 경제에 미치는 마이너스 영향이 그치길 기대하고 있지만 장래가 정말로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베이징 지지통신=뉴스핌] 김은빈 기자 = 마스크를 쓴 중국 시민들이 베이징(北京)역 부근을 걷고 있는 모습. 지난해 말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처음 발견된 '우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20.01.27 kebjun@newspim.com

◆ 중국 안·밖에서 흔들리는 관광산업

중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상하이(上海)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시내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시설이 폐쇄됐다.

유명 관광시설 중 하나인 상하이 디즈니 랜드는 지난달 25일부터 폐쇄돼 현재 영업재개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1921년 제1회 중국공산당 대회가 열렸던 기념관도 당분간 문을 닫을 전망이다. 상하이시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와이탄'(外灘)도 사람이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상하이시 당국에 따르면 7일 간 이어졌던 지난해 춘절에 상하이를 방문한 사람은 509만명으로 관광수입은 66억위안에 이르렀다. 하지만 올해는 모두 크게 줄어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인들이 최근 가장 많이 찾는 국가인 태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국에는 398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해 이 가운데 110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중국인이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단체여행이 취소되면서 이미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태국 상공회의소대학 측은 감염 확대가 1개월 내에 종식될 경우에도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연간 184만명 줄어들어 관련 손실은 약 4100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5월에 종식될 경우엔 중국 관광객이 297만명 줄어 약 6600억엔의 손실이 관광업 등에서 발생할 것이라 밝혔다.

태국 상공회의소대학은 당초 태국의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측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어 0.6~1%포인트 가량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태국 정부는 지난 주말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은행대출과 소득세 납부 유예 등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태국정부 관계자는 "관광업은 우리나라에 있어 경제성장의 견인차"라고 밝히며 전면 지원할 방침을 밝혔지만 경제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NHK는 전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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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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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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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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