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신한금융, 작년 순이익 3.4조…'비이자이익·글로벌' 주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순이익 역대 최고…고정이하여신 비율 0.52% 역대 최저
은행, 유동성 핵심예금 9.4% 증가…신예대율 규제 선제 대응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순이익이 3조4035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설립 이래 역대 최고 순이익으로,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작년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7조9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조1520억원으로 33.3% 급증했다. 이처럼 신한금융이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은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2.05 milpark@newspim.com

은행, 금융투자, 신용카드, 신한생명 등이 협업하는 글로벌 부문의 성장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순이익이 3228억원으로 23.3% 성장,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이다. 이에 전체 순이익에서 글로벌이 차지하는 비중도 12%로 2%포인트가량 올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이익 구성 다변화를 통한 그룹 중장기 성장동력 재확인했다"며 " 성공적인 M&A 추진 및 원 신한(One Shinhan) 협업기반의 그룹 매트릭스 사업부문 안착으로 비이자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고비용 구조 개선에 나선 것도 신한금융의 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신한금융의 영엽경비이익률은 2017년 52.4%에서 2018년 47.5%, 2019년 46.1%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자산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52%로 0.01%포인트 하락,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온 질적 자산 성장 전략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꾸준히 병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은 작년 순이익이 2조3292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이 기간 원화 대출자산이 지속 성장해 이자이익이 5.1% 늘어났지만, 4분기 시금고 관련 비용 및 희망퇴직 비용 등이 반영돼 성장폭이 상쇄됐다.

작년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보다 7.4% 성장(가계대출 증가율 9.0%·기업대출 5.7%)했다. 이에 발맞춰 예금 확대에 나선 결과, 신한은행의 원화예수금은 전년 말보다 11.8% 증가했다. 특히 유동성 핵심예금을 9.4%나 늘려 신예대율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효과도 봤다.

또 신한은행은 비이자 이익 주요 구성항목인 유가증권 평가 이익도 채권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7.6% 급증했다. 수수료 이익 역시 신탁 및 IB 수수료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작년 연체율은 0.2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0.45%를 각각 기록했다.

신한카드 순이익은 5088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었다. 리스 영업수익(증가율 48.1%), 할부금융 수익(22.5%)이 크게 늘었지만 4분기 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신한캐피탈 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21.9% 급증했다. 대출 및 팩토링 자산 등 중위험 여신 취급을 확대해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경상 대손을 안정화시킨 것이 주된 요인이다.

신한생명의 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5.5% 줄었고, 오렌지라이프 순이익은 2715억원(지분율 감안 전 기준)으로 12.8% 감소했다. 두 곳 모두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2208억원으로 12.1% 급감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 수수료가 28.1% 줄어들고, 자본시장 악화로 자기매매 부문의 이익이 23.9% 줄어든 여파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2019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전년보다 250원 증가한 1850원으로 결의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대로 확정되면, 보통주 배당성향은 약 25%, 배당 시가수익률은 약 4.1%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일류(一流) 신한' 도약을 위해 신한만의 방식으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배당성향 개선과 더불어 M&A 추진, 자사주 매입 등 신축적인 자본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