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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조업 국내공급 2년 연속 감소…"반도체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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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재 3.4%↓·중간재 0.2%↓…소비재만 0.8%↑
4분기 국내공급은 1.1% 늘어…자본재 21.3%↑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소비재 공급은 늘었지만 자본재와 중간재 공급이 악화되면서 전체 공급실적도 줄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4.3으로 전년(104.8)대비 0.5% 줄었다. 제조업 공급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줄어든 후 2년 연속 증가세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 자본재·중간재 2년 연속 뒷걸음질…소비재만 소폭 증가

종류별로 보면 최종재가 전년대비 0.9% 감소한 가운데 자본재가 크게 줄고 소비재는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자본재 공급은 국산(-0.8%)과 수입(-8.6%)이 모두 줄어들며 3.4% 감소했다. 자본재 공급이 줄어든 것은 2018년(-5.6%)에 이어 2년째다. 반면 소비재는 국산(0.5%)과 수입(1.3%)이 모두 늘면서 0.8%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통계청]

중간재도 2년째 뒷걸음질치고 있다. 작년 중간재 공급은 국산(-1.8%)과 수입(-3.2%) 모두 줄어들며 0.2% 줄었다. 2018년(-0.5%)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 전기장비는 감소했다. 기계장비는 국산(-3.8%)과 수입(-8.6%)이 모두 줄어 전년대비 8.6% 감소했고 전기장비는 국산(-5.6%)과 수입(-6.1%)이 줄면서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는 전년대비 36.8% 증가하며 2018년(-15%)의 실적 부진을 씻어냈다. 국산이 45.2% 늘었고 수입이 7.4% 늘었다. 

작년 수입점유비는 26.3%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최종재는 27.6%로 전년대비 0.3%p 늘었고, 중간재는 25.5%로 0.6%p 상승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25.5%로 전년비 1.2%p 늘었고 자본재는 31%로 1%p 하락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반도체 부문 설비투자가 2017년에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반적인 연간 수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특히 기계장비 공급은 2017년 19.2% 증가한 후 2년 연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4분기 제조업 공급 1.1% 증가…2분기 연속 성장

연간 수치는 악화됐지만 지난해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줄었으나 국산이 늘어나며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와 기계장비 등이 늘어 1.7%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장비와 화학제품이 줄어 0.7% 감소했다.

2019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통계청]

최종재 공급은 소비재가 0.4% 줄었지만 자본재가 21.3% 늘면서 7.7% 증가했다. 중간재는 TV용 LCD와 자동차부품 등이 감소하면서 3.2%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5.3%)은 감소했으나 기타운송장비(154.3%), 기계장비(3.6%) 등은 크게 늘었다. 특히 기타운송장비는 국산(198.4%)이 수입(11.7%)보다 크게 늘었다.

수입점유비는 25.5%로 전년동기대비 0.4%p 하락했다. 종류별로는 최종재가 26.6%로 1.8%p 줄었으며, 중간재는 25%로 0.3%p 늘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26.6%, 자본재는 25.6%가 수입산이다.

김 과장은 "설비투자가 4분기에 크게 회복됐다"며 "기타운송장비에 선박이 들어가있는데 이 또한 설비투자와 관련돼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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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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