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국회, 검역법 통과…감염병 유행지서 입국 금지 규정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염 의심자, 검사 및 격리 조치 거부하면 처벌
마스크 등 구호물품 공급 부족땐 '수출 금지'
코로나19 대책특위, 예산 및 제도 지원책 강구…5월 말까지 활동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코로나 3법'과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3법을 의결했다. 코로나 3법은 검역법·의료법·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 3개를 뜻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검역법과 의료법은 만장일치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개정안은 재석 237인 중 찬성 235인, 기권 2인으로 의결됐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감염병 유행 우려가 있거나 감염병 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한 사람에게 자가 및 시설격리·증상확인·조사 및 진찰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2.26 leehs@newspim.com

앞서 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감염 검사를 권유 받고도 이를 거부했었는데, 법이 통과되면서 앞으로는 이런 환자들로 하여금 의료기관 동행과 진찰을 강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진찰을 거부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며, 격리 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1급 감염병의 유행으로 의약품 등 구호물품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공급량이 부족해질 경우 관련 물품을 수출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이 '1금 감염병 유행시 필요한 물품'으로 지정되면 수출이 금지될 수 있다.

더불어 감염병 확산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된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지급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담겨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소속의 역학조사관 인력을 현행 30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증원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시·군·구 기초단체에는 필수적으로 역학조사관을 두도록 했다.

검역법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는 지역으로부터 입국하거나 이를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법무부장관에게 출입국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현행법은 검역감염병 환자 또는 의심자에 한해서만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기관감염'의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병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할 운영기준 근거를 담고 있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의료기관감염 관련 감시체계를 확대하며, 이를 통한 수집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 19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고 있다. 2020.02.26 leehs@newspim.com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안도 통과됐다.

특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예산 및 제도 지원 등 국회 차원의 종합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검역조치 강화, 대응 매뉴얼 개선, 지원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초당적인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위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다. 여당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기동민 의원이 특위 간사를 맡게 되며 김상희·홍의락·조승래·심기준·박정·김영호·허윤정 의원 등이 참여한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김승희 의원이 특위 간사를 맡고 신상진·나경원·이채익·박대출·김순례·백승주·정태옥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민생당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위 활동 기한은 20대 국회 종료 시점인 오는 5월 29일 까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의결됐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탈당으로 공석이 됐던 교육위원장과 정보위원장에는 각각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과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대정부질문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