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영화 관련株 '울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 CGV·CJ ENM·제이콘텐트리 등 일제히 하락
25일 일일 관객수 7만여명...16년래 최저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가 얼어붙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배급사가 잇따라 개봉 연기를 결정하고, 일부 상영관 운영이 잠정 중단되며 관련 업체들의 매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8일 2000명을 돌파하는 등 사태 장기화가 예고되며 한동안 관련주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CGV 최근 3개월 주가추이 [자료=네이버금융 화면]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5.22% 내린 2만3600에 마감했다. CJ ENM과 메가박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제이콘텐트리는 각각 4.19%, 5.14% 하락했다. 이 밖에 영화 배급·드라마 제작사 NEW와 쇼박스도 각각 5.0%, 3.57% 급락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수는 168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 대비 7.1% 급감한 규모일뿐더러 2013년 이후 최저치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75억원 줄어든 1437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지난 25일 일일 관객수는 7만6277명까지 내려갔다. 이는 6만7973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한 2004년 5월 31일 이후 약 16년 만의 최저치다. 

코로나19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자 CJ CGV는 이날부터 대구 지역에 있는 CGV 전 지점의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대구에는 총 8곳의 CGV 영화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이미 중국 정부가 극장과 도서관 등 사람이 몰리는 공공장소를 임시 폐쇄한 만큼 중국을 주력 시장으로 삼는 CJ CGV의 실적이 상당 부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극장 관람 소비가 위축되며, 1월 전국 관람객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 감소했다"며 "특히 중국에서 당국의 극장 폐쇄 통보로 박스오피스 축소와 함께 일시적인 영업 부담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국내와 중국의 매출 합산액이 전체 매출 비중의 74.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CJ CGV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자 배급사들은 앞다퉈 영화 개봉을 연기하고 나섰다. '기생충'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 ENM은 당초 26일부터 기생충을 '흑백판'으로 전환상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자 개봉을 잠정적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기생충 흑백판 외에도 개봉일이 미뤄진 영화는 '사냥의 시간' '슈퍼스타 뚜루' '밥정'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콜' '더 프린세스:도둑맞은 공주' '후쿠오카' '이장' '나는보리'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교회오빠' '침입자' 등 10편이 넘는다. 이 밖에도 무대인사와 언론·배급시사회 등 각종 행사들이 덩달아 취소됐다. 

특히 CJ ENM의 경우 이달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한 때 16만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변수로 13만원대까지 떨어졌다. CJ ENM은 이달 들어 9.0% 빠졌다. CJ ENM과 더불어 기생충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2000원대까지 고꾸라지며 고점(지난 14일) 대비 무려 60% 넘게 급락했다. 

이 밖에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가 이달 들어 10.7% 하락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화 부문이 제이콘텐트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간으로는 적은 대작의 영향으로 실적은 물론 내년 초 메가박스의 상장도 불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