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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모펀드 사태'에 놀란 투자자 'ELS'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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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발행종목수 전달대비 8%대 상승, 저점 투자 심리 ↑
지난해 12월, 올해 1월 조기상환된 재투자금액도 몰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수가 늘어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로 인한 사모펀드 투자 불안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급락세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ELS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기준 ELS 종목 수는 1297개로 전달(1196개) 대비 8.4% 증가했다. 발행액 규모로는 6조5273억원으로 전달(6조1087억원)에 비해 3000억원이 몰렸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월등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월 ELS 종목 수는 967개, 발행액은 4조1073억원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각각 34%, 50% 늘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ELS란 개별 주식 종목이나 각국의 주가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금융상품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한다.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가 설정된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약속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보통 지수ELS는 코스피200, 홍콩 H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등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으며 각 지수가 만기 전에 녹인 구간(knock-in barrier·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지 않고 정해진 범위에서 기초자산이 움직이면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는 대개 3년이며, 만기 전 6개월 단위로 기준치에 달성하면 상환된다. 금리는 통상 4~6% 수준이다. 물론 각 상품마다 수익 및 손실에 대한 조건은 차이가 있다.

ELS는 국민재테크 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해외금리 연계파생결합펀드(DLF)와 같은 고위험‧고수익 상품이 인기를 누리면서 정체기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따른 사모펀드 불안감과 함께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증시급락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ELS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지수들이 조정을 거치면서 저점 투자에 대한 매력이 상승한 것도 한 몫한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과 1월 ELS 조기상환이 늘면서 재투자금액도 늘었다. 실제 지난해 10월 4조1785에 불과했던 조기상환액은 11월 9조2351억원, 12월 7조1087억원, 올해 1월 7795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수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5조513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한 증권업계 매니저는 "연초 이후 지수하락 등 변동성이 커진 상황으로 투자자들이 알맞은 자산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ELS의 경우 은행예금 금리보다도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 ELS를 상환한 투자자들은 지난해보다 쿠폰이 높아진 상태기 때문에 재투자하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수 저점으로 평가되고 있어 스텝다운형은 좀 더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ELS에 대한 투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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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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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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