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준법감시위 권태선 위원 사임…출범 한 달 반 만에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동대표 맡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내부서 준법감시위 관련 이견
4월 2일 정기 회의에서 위원 추가 선임 여부 논의키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태선 위원이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준법감시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감형을 위한 것이란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조직 균열까지 발생, 앞으로 그 활동에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23일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권 위원이 최근 사임했다. 준법감시위 측은 "권 위원이 지난주 위원직을 그만뒀다"며 "환경운동연합 내부에서 (준법감시위 활동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 위원은 한겨레 편집국장 출신으로 현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준법감시위 측은 "위원회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만 둔 것이 아니다"며 "권 위원은 물러나면서 '앞으로 준법감시위 활동 열심히 해서 결실을 맺어달라. 우리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활동이고 영역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권 위원이 빠지면서 준법감시위는 김지형 위원장과 고계현 위원, 김우진 위원, 봉욱 위원, 심인숙 위원 그리고 이인용 위원 등 6명이 남게 됐다. 준법감시위 측은 오는 4월 2일 제4차 회의에서 위원 충원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준법감시위 측은 "6인 체제로도 가능하다"면서 "4월 2일 정기 회의에서 위원 추가 선임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월 5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 모습.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권태선 위원.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지난달 5일 공식 출범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구성원 이탈이 생기면서 준법감시위로선 앞으로의 행보에 부담을 더하게 됐다. 그렇잖아도 '총수 재판용'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던 상황에서 그 같은 비판이 빌미가 돼 조직에 균열까지 생겼다.

준법감시위 측은 "(김 위원장도 사임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위원들도 전혀 동여 없다.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더 열심히 해 준법감시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지난달 5차 공판을 앞두고 특검과 이 부회장 측에 삼성의 준법감시제도 운영의 양형 반영에 관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하며 공판을 연기했다. 이후 특검은 재판의 편파 진행을 문제삼아 재판부 기피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 준법감시위는 지난 5일 제3차 회의에서 "준법감시위의 독립적인 활동이 마치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비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한다"며 "준법감시위의 존재 및 활동은 이 부회장의 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준법감시위는 지난 11일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 및 노동 이슈의 위법 사안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선언을 하라고 권고했다. 그러자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선 준법감시위 활동이 이 부회장 감형에 이용되는 것이라며 또다시 비판이 터져나왔다.

준법감시위 측은 "전체적이고 총체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런 부분들을) 짚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봐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