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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댐·팔당댐, 발전 외 홍수조절·용수공급하는 다목적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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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한국수력원자력, 발전용댐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협약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력발전댐인 강원 춘천시 화천댐과 경기 남양주시 팔당댐이 홍수 및 가뭄 조절과 용수공급 기능을 하는 다목적댐으로 활용된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4월1일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간 '한강수계 발전용댐의 다목적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용댐을 발전 위주로만 운영하지 않고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을 비롯해 다목적으로 활용한다'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효율적 물관리 의지를 반영한 공동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이는 기후변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는 물관리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가뭄과 홍수 등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물관리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홍수통제소는 발전용댐의 운영계획과 발전용댐-다목적댐간 연계 운영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운영계획에 따라 수문조작과 발전용댐-다목적댐을 연계해 운영한다. 또 화천·팔당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행해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 효과를 분석한다.

[세종=뉴스핌] 한강수계 댐 현황 [자료=환경부] 이동훈 기자 = 2020.03.31 donglee@newspim.com

현재 발전용댐에 저수된 물은 발전 목적으로만 사용하면서 방류되고 있으며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할 때 물 이용과 홍수조절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추가용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생활·공업용수를 담당하는 한강수계 다목적댐의 물 여유량이 계약량의 90%인 4억㎥ 밖에 남지 않아 추가 수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발전용댐 중 화천댐의 경우 댐건설(1944년 준공)후 76년간 발전 위주로 운영하다가 간헐적으로 홍수‧가뭄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평상시에도 다목적댐처럼 운영하는 계기가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화천댐을 다목적댐처럼 운영할 경우 발전목적으로만 운영되던 댐의 수위를 현재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가뭄시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했을 때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북한강의 화천댐을 남한강의 충주댐과 연계 운영할 경우 남한강 수계의 홍수조절능력이 증대돼 과거 홍수피해를 경험한 남한강과 한강 하류지역의 홍수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강 수계(충주댐 등)의 홍수조절용량(6.3억㎥)은 북한강(33.9억㎥)에 비해 적어 홍수에 취약하다. 홍수시 화천댐(북한강)을 활용할 경우 충주댐(남한강) 수위를 낮춰 운영할 수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업무범위, 책임·권한을 비롯한 상호 협력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발전댐을 효율적인 활용해 장래 수도권 용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뭄과 홍수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간 물관리기관 협업으로 통합 물관리정책의 성과로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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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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