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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세먼지계절제 효과 '톡톡'...고농도일 전년비 8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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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세먼지 계절제 오늘 종료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시행돼 오늘(4월1일) 종료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인해 전국미세먼지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미세먼지 고농도일수가 전년에 비해 89%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법적 근거가 담긴 미세먼지법 개정안이 지난 3월 31일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매년 계절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날 서울 남산타워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0.02.22 kilroy023@newspim.com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에서 약 27%(△9㎍/㎥) 감소했다.

또한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좋음 일수는 2배 이상 증가(13→28일)하고 나쁨 일수는 37%(35→22일) 감소했다. 특히 고농도 일수는 18일에서 2일로 89% 줄었다. 아울러 순간적인 미세먼지 고농도 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시간 최고농도도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199㎍/㎥('19.12.20)로 전년도 278㎍/㎥('19.1.2일)에서 약 28%(△79㎍/㎥) 감소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 모두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역시 개선됐다. 개선폭이 최대인 지역은 광주 및 전북으로 약 33%(광주 33→22㎍/㎥, 전북 39→26㎍/㎥), 서울은 약 20%(35→28㎍/㎥)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세종=뉴스핌] [자료=환경부] 이동훈 기자 = 2020.04.01 donglee@newspim.com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발전, 산업, 항만, 농촌 각 부문에서 미세먼지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발전부문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39%(△2503톤, 3.29일 기준) 줄였다.

전국 총 60기 석탄화력발전소 중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최대 15기, 올해 3월에는 최대 28기에 대해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발전소도 출력을 최대 80% 상한제약을 실시했다. 산업부문에서는 총 111개소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협약 참여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30%(△2714톤) 줄였다.

항만·선박부문에서는 부산항·인천항에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항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강화(3.5%→0.5%)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선박 배출량 대비 약 40%(△4565톤)의 미세먼지를 감축했다. 농촌부문에서는 전국 1576개 마을에서 영농폐기물 약 7.4만톤을 수거했다.

이밖에 ▲서울 4대문 안 5등급차 운행제한 ▲수도권 및 6대 특·광역시 대상 공공부문 차량 2부제(2.25일 이후 중단)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과 같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감축 시설을 증비하는데도 주력했다. 우선 전국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 약 27만개 전체 교실에 대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저소득층, 영세사업장 옥외작업자, 농·어업인 등에 약 9000만장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그리고 어린이집(1.2만개소), 다중이용시설(3600개소) 등에 대해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17개 시·도, 330개 도로, 총연장 1732km) 및 미세먼지쉼터(17개 시·도, 7814개소) 지정·운영 ▲서울역과 용산역 지상역사에 대형 공기청정기 설치·운영('20.2월~) ▲미세먼지 주간예보('19.11월~) 등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해 중국발 미세먼지도 감축할 수 있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은 큰 성과"라며 "최근 미세먼지 개선의 종합적인 원인 등 이번 계절관리제의 시행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개선된 차기 계절관리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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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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