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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정치권] 여야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8일 본회의 여부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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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7일·통합당 8일 새 원내지도부 경선…與 '3파전' 확정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여부도 '촉각'…여야 대치에 협의는 '아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가 본격 체제 재정비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미래통합당은 8일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은 일찌감치 3명으로 확정됐다. 4·15 총선으로 4선 고지에 오른 김태년 의원, 정성호 의원, 그리고 3선에 성공한 전해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김태년·전해철·정성호(왼쪽부터) 의원. [사진=뉴스핌 DB]

친문·친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원내대표 도전이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추미애 대표'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연임한 경험을 내세워, 당정협력을 이끌 적임자란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공약으로 당·정·청 정례화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선언에서 "문재인정부의 첫 정책위 의장으로서, 문재인정부 초기 다소 어수선했던 당정청 관계를 정리해본 경험이 있다"며 "이제 우리는 180석의 여당이 되었다.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당정청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 뒤에는 '부엉이모임'이 버티고 서있다. 이인영 현 원내대표가 지난해 김태년 의원을 꺾고 당선된 데 이 모임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전 의원은 집단지성 리더십으로 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정을 성공시키는 정당, 민생을 살리는 정당, 정치를 바꾸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강력한 민주적 리더십으로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운영을 집단지성 리더십으로 바꿔야 한다"며 "주요 정책 결정에 있어 모든 의원들이 상임위 중심으로 당정 협력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친이재명계·비주류로 분류되는 정성호 의원은 '실용적 리더십'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사심 없고, 계파 없고, 경험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정책과 비젼을 같이 하는 정파는 존중되고 지원해야 하나, 출신과 인맥을 위주로 하는 계파, 심지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정치는 지양돼야 한다"고 출마선언에서 밝혔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명수(왼쪽)·김태흠 의원. [사진=뉴스핌 DB]

통합당은 3일 현재까지 '2파전' 양상이다. 중진 의원 일부는 아직 출마를 저울질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선에 성공한 이명수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공식화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출마선언에서 "소모적이고 적대적인 이념 대결을 벗어나 합리적인 정책으로 국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원내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본질적인 패배 원인은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시대변화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 생활에 직접 연관있는 고용, 주거, 환경, 4차 산업 등의 이슈에서 우리 당만의 가치를 담은 정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의원도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금 우리에겐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는 전례없는 위기를 헤쳐 나갈 투쟁과 협상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당을 변화시키고 우파정권 창출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김태흠에게 기회를 달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여야 원내사령탑 선출을 마치는 대로 오는 8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자고 야당에 제안한 상태다. '국민발안 제도 도입 개헌안'의 처리시한(9일)이 임박한 데다, 아직 처리하지 못한 12·16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관련 후속 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통합당이 민주당의 본회의 소집 요구를 두고 '개헌 추진 의혹'을 제기하면서 일정 협의에 진전은 없다. 민주당이 국민발안제 도입 개헌안을 계기로 21대 국회 개헌안 처리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불필요한 개헌 논란을 통해 갈등이 생기거나 국력을 소진하는 과정으로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내에선 저를 비롯해 지도부 누구도 공식적으로 개헌하자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더 이상 (민주당이) 개헌 내용을 관철하려고 한다는 논란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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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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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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