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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상담 투자 계약도 화상에서 진행
화상 포럼 세미나 새로운 관행 정착
대학 입학 시험도 화상 면접으로 대체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계약과 정부의 각종 회의, 대학 입학시험, 포럼, 세미나, 학원 수강 등 중국 사회 모든 영역에 걸쳐 인터넷 화상 플랫폼을 통한 업무 처리가 확산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업무 처리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인들의 새로운 일상으로, 중국 사회의 새로운 생활 규범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중국 산둥(山東)성은 5월 11일 외국기업 투자 프로젝트 협약식을 동영상 인터넷 화상으로 연결해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산둥성은 화상 계약식을 통해 총 투자 금액 99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92개 외국 기업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진행했다.

허베이성 성정부의 외국인 투자 자문단에 소속돼 일하는 한국인 K씨는 11일 "오프라인 회의가 올 설날 이후에는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이후에는 대부분 동영상 인터넷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씨는 예년의 경우 호텔 세미나 룸, 컨벤션 센터, 전람회장에서는 정부와 기업, 학계 등에서 개최하는 회의와 대회가 수도 없이 많이 열렸는데 최근에는 오프라인 행사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중국 주재원중 고 3 자녀를 둔 한국인 학부형은 딸이 중국 대학 시험을 보려고 준비해 왔는데 중국 대학 당국이 올해는 필기 시험을 보지 않고 대신 인터넷 화상 면접으로 대학 입시를 치른다고 해서 요즘 화상 면접에 대응한 별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 기관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인터넷 화상회의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 위난성은 5월 10일과 9일 13기 인대 3차 회의와 12기 정협 3차 회의를 치르면서, 이가운데 자문회의 격인 정협 회의는 인터넷 회의로 치렀다.

이에 비춰볼때 5월 22일과 21일에 각각 개막하는 전인대와 정협, 즉 중국의 양회도 일부 행사가 인터넷 화상 회의 형식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화권 한 매체는 양회 취재와 기자회견 대부분이 인터넷 화상 플랫폼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이후 생방송 온라인, 인터넷 화상회의를 통한 경제및 사회 활동이 대세가 되고 있다. 온라인 영화 관람이 보편화하면서 중국 베이징의 한 영화관이 굳게 문을 닫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0.05.12 chk@newspim.com

앞서 코로나19 기간중 중국 정부는 베이징과 세계 보건기구(WHO), 주요 국가의 관계자들을 연결해 온라인 화상 회의 형식으로 코로나 퇴치 성공 비결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어학 음악 미술 요리 등을 비롯한 각종 학원들과 영화관람을 비롯한 오락 활동들도 모두 온라인 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11일 보험 회사 직원인 순리(孙莉)는 "매주 토요일이 되면 알리바바 딩딩 화상 플래폼에서 경제 금융 분야를 주제로 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한다"고 소개했다.

SNS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강의가 대세가 됐고, 영화도 모두 텐센트와 유쿠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관람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소비 경제 활동 정상화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서도 영화관과 학원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포럼과 세미나도 모두 인터넷 화상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중국 지인중 인터넷 경제 분야 전문가인 어우양르후이(欧阳日晖) 교수는 지난 4월초 '코로나19 기간 디지털경제 분야 신사업 신업태 신모델 분석' 이라는 세미나 강연을 인터넷 화상 형식으로 진행했다. 어우양 교수는 코로나19가 지나간 뒤에도 앞으로 많은 포럼과 세미나가 인터넷 화상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당국은 2020년 6월로 미뤄진 63년 전통의 중국 무역박람회 광교회(广交会)도 인터넷 화상 대회로 치르기로 했다. 상품의 인터넷 전시는 물론 첨단 정보 기술 및 제품 시연, 인터넷 홍보 마케팅, 온라인 수출 무역 상담회, 온라인 주문 영업 계약 등의 비즈니스 활동이 모두 인터넷 화상 공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2월 24일 우한(武汉)에 소재지를 둔 유통 소매기업 양핀푸즈(良品铺子)의 상장 행사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화상으로 현장 행사와 똑같이 진행된 상장행사에서는 기업 소개외에도 각 투자 기관 대표들의 축하 인사도 오프라인 행사와 다름없이 이뤄졌고 거래소 홀에서 치러지는 타종 의식도 인터넷 모의 타종 행사로 똑같이 시행됐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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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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