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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20대 국회 좋은 입법에 '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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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24일 대국민 첫 설문조사 결과 공개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근로시간단축법도 뽑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나라 국민들은 임기가 종료되는 20대 국회가 잘한 입법 중 정치행정 분야에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법'을 꼽았다.

또한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을, 사회문화환경 분야에서는 '근로시간단축법'을 각각 가장 좋은 입법으로 선정했다.

국회 사무처는 24일 20대 종료 및 21대 개원을 맞이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 사무처는 24일 20대 종료 및 21대 개원을 맞이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을 공개했다. [사진=국회 사무처] 2020.05.24 kimsh@newspim.com

이번 설문조사는 20대 국회가 4년 동안 처리했던 주요 민생 법안들을 점검해보고, 어떤 입법을 국민들이 의미 있게 받아들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국민들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눠 3분야로 진행됐다. 국회 차원에서 입법 활동 결과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구하고 이를 발표하는 첫 시도다.

국민과 전문가 그룹이 각각 선택한 좋은 입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 제조물 책임 강화법, 디지털성폭력 방지법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입법이나 근로시간 단축법, 감정노동자 보호법 등 삶에 체감되는 생활 밀착 입법을 많이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전문가 그룹은 데이터 3법, 규제 샌드박스 3법 등 중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도 설계와 국가적 시책에 대한 입법으로 모아지는 특징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정치행정분야에서 일반 국민이 선택한 좋은 입법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법(52.3%),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34.4%),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법(24.3%) 순이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법은 방탄국회 해소(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정해진 기간 내에 처리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국회의원수당법 개정)·국회의원 민방위훈련 편입(민방위기본법 개정) 등을 망라한 것이다.

전체 설문대상 입법 중 유일하게 참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좋은 입법으로 선택했다.

전문가그룹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명처리한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을 가장 많이 선택(38.8%)했다. 그 외에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법(36.3%),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법(27.5%)순으로 많이 선택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 사무처는 24일 20대 종료 및 21대 개원을 맞이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을 공개했다. [사진=국회 사무처] 2020.05.24 kimsh@newspim.com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37.7%), 금융소비자보호법(30.8%), 건축물 안전 강화법(30.0%) 순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많은 국민이 선택한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제조물책임법 개정)은 2011년 수면위로 드러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이루어진 입법이다. 가습기 살균제나 라돈 침대와 같이 소비자의 건강에 해를 끼치는 제조물은 사업자가 그 손해의 최대 3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제조물 안전사고의 피해자 보호와 예방 기능을 담았다.

전문가 그룹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규제샌드박스 3법(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정보통신진흥특별법)을 절반(50.0%)이 선택했다. 또한 국민과 마찬가지로 제조물 징벌적손해배상책임법(37.5%), 금융소비자보호법(20.0%)도 많이 선택했다.

사회문화환경분야에서는 근로시간단축법(34.5%), 디지털성폭력 방지법(29.4%), 감정노동자 보호법(21.9%) 순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근로시간단축법(근로기준법 개정)은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해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전문가 그룹은 자동차 운행 제한 등 비상저감조치를 포함한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담은 미세먼지특별법을 가장 많이 선택(30.5%)했고, 이외에도 유치원 3법(29.3%), 코로나 대응법(28.0%)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한 박균성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새로운 시대를 수용하는 창의적인 입법을 많이 하고, 새로운 시대에 장애가 되는 시대에 뒤진 입법을 개폐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법질서를 구축하고 나아가 '입법한류'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 입법 활동은 본회의 의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준비했다"며 "21대 국회에 국민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입법을 반가워하실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 사무처는 24일 20대 종료 및 21대 개원을 맞이 '제20대 국회, 내가 뽑은 좋은 입법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국민 1만5880명의 의견을 집계한 결과을 공개했다. [사진=국회 사무처] 2020.05.24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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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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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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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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