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초선 의원들 "與 횡포에 분노 느껴…공정한 상임위 배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수영 "與, 힘의 정치로 의회 역사적 전통 무너뜨려"
"절대권력 행사하면 정책·법률안 품질로 승부하자는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10일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해서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협박성 엄포에 큰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공정한 상임위 배분이라는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오기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수영 통합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통합당 초선의원으로써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제1야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그로 인한 정치적 이익을 꾀하겠다는 얕은 정치를 즉각 멈출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박수영 당선인과 악수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박 의원은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서 통합당의 초선 의원들도 민주당의 상임위독식, 단독개원과 같은 협박성 엄포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우리가 과반 이상의 다수당이었을 때 겸허한 자세로 밥사위원장과 상임위원장을 나눴던 것처럼 여당도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의 마음도 헤아릴 것이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힘의 정치'로 의회의 역사적 전통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막무가내식 의회 운영을 보며 통합당은 제1야당으로서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다수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이 무엇인지 치열한 토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통합당은 눈치도, 계파도, 선수도 없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라는 책임감 하나로 각자의 소신에 따라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원내대표 선출, 비대위원장 선임, 당선인 초외 등에서 당내 민주주의 가능성을 보여드렸다. 거침없는 자유토론이야말로 우리 정치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국회정상화에 관한 일부 초선 의견은 민주당의 의회독재식 주장에 백기투항하자는 것이 아니다"면서 "법사위를 포함한 상임위의 배분은 당연한 일이지만, 민주당이 끝내 민낯의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경우 정책과 법률안의 품질로 승부하자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의회의 파트너인 제1야당의 이러한 당내 토론에 대해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입장을 여당 대변인이 브리핑하는 것은 너무나 가볍고도 안타까운 처사"라며 "통합당 전체를 압박하더니 이제 야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듯한 비민주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권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 민주당에게 보이지 않는다"며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엄연히 국민이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 국회', '일하는 국회'를 논하지 말고 국민이 부여한 의석수에 따른 공정한 상임위 배분이라는 의회 민주주의 기본으로 돌아오기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