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파기 환송에 가슴 쓸어내린 민주당..."文 개원연설 중에 뉴스 챙겨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드크로스' 맞은 文 지지도 반등 기회 잡았다"
"다시 살아난 대권주자…도정 잘 이끈다면 국민이 역할 맡길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잇따른 성추문과 부동산 정책 난항이 겹치며 위기를 맞던 더불어민주당이 기사회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 상실형을 피하면서 지지도 반등 기회가 생겼고 대선 흥행을 담보할 수 있는 '선수'가 살아나서다.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 지사 최종심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연설과 동시에 진행됐다. 민주당 의원들 몇몇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문 대통령 연설을 보며 이 지사 뉴스를 힐끔힐끔 챙겨봤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개원식을 마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말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7대5로 결과가 나왔기에 망정이지 6대6이 되었다면 정말 골치가 아팠을 것"이라며 "대통령 연설이 진행 중인 가운데도 힐끔힐끔 뉴스를 챙겨봤다"고 멋쩍게 웃었다.

[수원=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법원 판결에 관한 입장 발표를 마치고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2020.07.16 pangbin@newspim.com

다른 수도권 중진 의원은 이 지사가 대선주자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 지사 발목을 잡던 가족사를 털어냈다"며 "앞으로 차분하게, 또 겸손하게 도정을 잘 이끌어나가면 국민이 그에게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권주자는 다다익선'이라는 전략으로 대선주자들을 키워왔다. 능력과 매력을 갖춘 대권주자들이 한데 모여 경선을 한다면 그 자체로 당의 지지층을 좌우로 넓힐 수 있다. 

이 지사는 발 빠른 코로나19 대처와 기본소득 논쟁을 주도하면서 대선 의제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역경을 딛고 성장한 정치인'이라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는데다 '손가락 혁명군'이라는 열광적 팬층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 지사는 진보진영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보수진영에서 높은 호감을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과의 경쟁을 거쳐 후보로 선출된 뒤 역대 최다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부동산 정책과 잇따른 성추문 탓에 '데드크로스'에 직면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도 만회가 가능해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4.6% 내린 44.1%를 기록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 8주 연속 하락한 끝에 문 대통령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보다 더 높아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부동산에 성추문이 겹친 가운데 지사직 상실형 판단이 나왔다면 반등 기회도 사라졌을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경기도정을 잘 수행한다면 반등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김부겸 등 차기 당권 주자이자 대권 주자들은 나란히 환영 입장을 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지사님과 경기도민들께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 국난극복과 한국판 뉴딜 등의 성공을 위해 이 지사님과 함께 손잡고 일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도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천만다행한 날"이라며 "앞으로 지사님과 함께 국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좋은 정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