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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與 전대 D-10, 관전 포인트는 2위·지자체장 최고위원·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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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후보' 김부겸의 재기 가능성
염태영 수원시장의 최고위원 도전
'역전 드라마' 쉽지 않은 비대면 전당대회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정가에서는 차기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대세론을 굳히는 가운데 김부겸·박주민 두 후보 중 누가 2위 자리를 차지할 지에 주목한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초 지방자치단체장 최고위원이 될 지가 주목된다. 또 이원욱·소병훈 등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경기도 후보들 중 누가 될지, 여성 몫으로 당선이 확정된 양향자 의원이 얼마나 많은 표를 득표할지도 관심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민(왼쪽부터), 김부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0.08.16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득표율=김부겸 재기 가능성'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김부겸 후보 득표율이었다. 원외후보인 그가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선전한다면 정치적 재기가 가능해서다.

여기에 박주민 후보가 등판하면서 2위 다툼이 치열해졌다.

영호남 대결로 굳어질 전당대회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당의 스펙트럼은 넓어졌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후보 입장에서는 다르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김부겸 후보가 박주민 후보에게 뒤쳐진다면 정치 생명에 적잖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까지는 김 후보 우세가 점쳐진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사석에서 "김 후보가 만에 하나 뒤쳐진다면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도 "조직력을 갖춘 김 후보가 (박 후보에) 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부겸 후보는 '인화'면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원·지자체장·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과 대의원 투표가 비중이 높다는 것도 이점이다. 전국지지모임 새희망포럼과 팬클럽 '김부겸과 함께라면'이 김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도 대의원 표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후보가 대선 주자로 분류된 것도 한몫한다. 대선은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달리 유독 '인물' 대결 성격이 강하다. 당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후보가 혹시라도 떨어진다면 민주당은 유력한 대권 주자 한 명을 잃는다. 같은 이유로 또 다른 대권 주자인 김부겸 후보도 내칠 수는 없다.

수도권의 한 4선 의원은 사석에서 "지난 문재인·박지원 당대표 선거에서도 몰표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김 후보가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의미 있는 득표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권주자 경선 흥행으로 재미를 본 바 있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진보 진영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보수 진영에 소구할 수 있었다. 그만큼 매력을 갖춘 대선주자들의 경선은 정당의 외연 확장과 직결된다. 그는 "중앙위원과 대의원들이 후보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표심을 모아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왼쪽),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08.16 kilroy023@newspim.com

◆지자체장의 최고위원 진출?

지난 7월 24일, 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는 비교적 차분했다. 하지만 유달리 환호성을 받던 후보가 있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다. 앞서 "시정과 당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염 시장은 컷오프를 넘겼다.

민주당 지자체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박우섭 당시 인천 남구청장이, 2018년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염 시장 선전을 예측하는 의원들이 적잖다.

그 이유로 지자체장들의 전폭적 지지와 1인 2표제가 꼽힌다. 민주당 지자체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만큼 그 수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염 시장은 이전 후보들과 달리 사전에 '정지작업'을 진행해왔다는 후문도 들린다. 이에 한 표는 자신이 속한 권역에 있는 '원내 후보'를 밀더라도 한 표는 반드시 염 시장에게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권역의 한 재선 의원은 "염 시장이 현역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방정부에 관심이 있는 대의원들도 한 표는 염 시장에게 주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이원욱·소병훈 최고위원 후보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통상 최고위원 후보 출마는 당선을 위해 각 권역별로 단일후보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경기도 권역에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원욱 후보는 3선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이고 소병훈 후보는 재선 경기 광주갑 국회의원이다. 두 후보 모두 경기 남부 권역으로 분류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수원시장)가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경남도의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갖고 현안 및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염 후보가 김경수 경남 지사와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캠프] 2020.07.31 jungwoo@newspim.com

◆한국 정당사 최초 '비대면' 전당대회

열띤 현장 응원전이 사라진 것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2만여명 수용이 가능한 잠실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비대면 전당대회로 방향을 바꿨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당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한 생중계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일일 100명을 넘어서면서 현장 규모가 더욱 축소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전당대회는 애초 예정된대로 29일에 그대로 진행하지만 온라인 방식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 탓에 현장 연설을 통한 '역전'이 어려워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세론이 그대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변수가 발생할 여지가 차단된 만큼 이전보다 조직이 많은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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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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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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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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