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코로나] 이틀째 신규 확진 300명대…'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 신천지 이후 5개월 만에 하루 확진 300명 넘어…"이번 주말 고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8월 첫 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5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을 넘었다.

앞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315명을 기록하며, 대구 신천지 사태로 감염자가 폭증하던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300명을 초과했다.

지난주 중반까지 30명 안팎을 보이던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85명으로 늘더니 15일에는 15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후 16일 267명으로 다시 급증한 뒤 17일 188명으로 잠시 주춤하다 18일 235명, 19일 283명, 20일 276명이 확진되며 감염 확산 우려를 키웠다.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광복절 집회까지 겹친 영향이 큰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확산세가 유지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같은 기간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 내외를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표=뉴스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는 올 2~3월에 이어 2차 대유행을 우려,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키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던 수도권을 포함해 앞으로는 모든 시·도에 대해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조치가 실시되고, 그 외 음식점과 목욕탕, 결혼식장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 행사, 모임에 대해서도 집합이 금지된다. 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도 밀집도를 낮추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실내 국공립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다만, 환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가 작아 방역적 필요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2단계 거리두기의 조치를 강제보다는 권고 수준으로 완화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날 "지금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위기에 대응해야 할 때"라며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통제하지 못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국민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모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증 환자의 치료병상과 일반 입원 병상,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신속하게 확충하는 중이다.

먼저, 지난 21일부터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의 환자들에 대해서는 각 시도가 병상을 배정하지 않고, 중앙에서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병상을 총괄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수도권 중환자 치료 병상은 75개로, 현재 전국의 위중·중증 환자가 25명인데 비해 병상의 여유가 있으나, 1주일 내로 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중환자병상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증 및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확충, 이날 개소하는 경기도 교육연수원을 비롯해 다음 주까지 총 4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정부는 치료가 필요한 국민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 파업을 강행 중인 의사단체들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박 장관은 "지금은 일촉즉발의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더욱 협력할 때"라며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의료인 여러분,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결단에 뜻을 함께 하고, 국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자신의 자리에서 진료 현장을 지켜 달라. 병원에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구하는 의료인 본연의 역할로 복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