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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28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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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면 속 한미연합훈련 종료
김정은, 태풍 피해 황해도 전격 시찰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새벽 0시 엠바고(보도 발표시점)로 21대 국회의원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주요 조간을 보니 재산 목록을 발빠르게 분석을 했네요. 특히 재산이 많은 의원들의 경우 역시나 부동산 관련 목록이 많구요. 국회에 첫 입성한 초선의원 4명 중 한 명, 예컨대 25%가 다주택자라는 집계도 눈길을 끕니다. 

뉴스핌의 <21대 국회 초선의원 최고 갑부는...전봉민 914억원, 압도적 '1위'> 기사를 보면  4·15 총선 당선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국회의원은 건설업체 대표 출신인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입니다. 총 914억원을 신고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민주 17명·통합 22명… 초선 25%가 다주택자> 기사를 통해 초선의원 가운데 51명(24.8%)이 2주택 이상을 보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모·자녀 명의의 부동산을 빼고 오로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분양권 포함)·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오피스텔만을 계산해 나온 결과라고 합니다. 이들 가운데서도 백종헌 미래통합당 의원은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29채를 보유, 부동산(토지 제외) 보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 리뷰입니다만, 부동산 관련 이슈 하나 더 볼까요.
서울경제 <'다주택 참모 논란' 홍역 앓은 靑...신임 참모진 전원 1주택> 기사를 보면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논란이 일단락된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임용된 청와대 참모들이 전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지요.

언론에서 정치권·정부 인사들이 어떤 형태로, 얼마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가를 왜 기사화할까요. 국민들이 고위 공직자에 대해 재산 형성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치권에서 크게 입지를 다지려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산 공개가 필요하다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구요.

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진은 내륙 곳곳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다들 건강 챙기시면서 사회적 질서 유지에도 더욱 신경 쓰는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문대통령의 작심발언, 일부 교회의 코로나 방역 방해행위는 몰상식'...[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특정 교회의 방역방해 행위와 '음모설' 제기 등은 "적반하장"이라며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일이 교회의 이름으로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2020.08.27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단독] 화제의 '시무 7조' 쓴 조은산은 "평범한 30대 가장" /한국일보
네티즌 수사대가 출동해 베일에 싸인 진인 조은산 선생을 찾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일보가 드디어 그를 찾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조씨는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중년도 아니었고요. 조은산도 실제 이름이 아니고 필명입니다.

카자흐 애국지사 유해도 '文 이벤트' 한달 대기 /조선일보
정부가 작년 4월 카자흐스탄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독립 유공자 유해 봉환을 하는 과정에서 독립 유공자의 유해를 한 달 가까이 유족의 자택에 임시 안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가 당초 이 행사를 총리 주도로 준비했다가 대통령 주관으로 바꾸면서 이 같은 일이 생겼다.

한미연합훈련 오늘 종료…전작권 전환 검증은 '반쪽'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틀 늦게 시작됐던 올해 첫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이 28일 종료된다. 지난 18일 시작된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1부 방어(18∼22일), 2부 반격 및 강평(24∼28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정은, 태풍 피해 황해도 시찰..."위기대처 능력 현저히 개선" 만족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 8호 태풍 '바비'로 피해를 입은 황해남도 일대를 직접 시찰하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상황을 살피셨다"면서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불러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주택 참모 논란' 홍역 앓은 靑...신임 참모진 전원 1주택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3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면서 '다주택 참모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지난 5월 임용된 청와대 참모들이 전원 1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5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2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했다.

이인영 장관, 오늘 금강산 기업인 면담...개별관광 의지 강조 /뉴스핌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7일 금강산 기업인들을 만나 면담을 갖고 금강산 개별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 장관은 이날 자리에서 현재 추진중인 교역에 대한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강산 개별관광과 관련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에 대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北기업 한국서 영리활동' 논란된 조항, 통일부 수정 없이 강행 /동아일보
통일부가 북한 기업의 한국 내 영리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한국 기업의 북한 내 사무소 설치 등을 허용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27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 추진 초기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통일부는 수정 없이 입법을 강행키로 했다.

21대 국회 초선의원 최고 갑부는...전봉민 914억원, 압도적 '1위'/뉴스핌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대 초선 국회의원과 징검다리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기업인 출신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914억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으로 -5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해찬 등 與지도부 8명 코로나 '음성' 판정…28일 업무복귀/뉴스핌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오늘 검사받은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 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국회, 29일까지 폐쇄…주요 일정 줄줄이 연기/뉴스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국회가 오는 29일까지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폐쇄한다. 그동안 진행됐던 국회 상임위의 결산심사 등 주요 일정도 모두 연기된다.

안철수 "文정부, 국민건강 볼모로 잡아"/파이넨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료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문재인정부를 정면비판했다. 안 대표는 의사출신 정치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도 의사들의 파업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 대표는 지난 27일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은 의료진이 아니라, 황당한 해명과 부절적한 여론전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통합당 대변인들은 억대 '회원권 부자'… 국회의원 이색재산 살펴보니/한국일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목록에는 고가의 회원권과 예술품, 귀금속 등 이색 품목들이 눈에 띈다. 미래통합당 공동 대변인인 김은혜, 배준영 의원은 나란히 억대의 회원권을 보유한 '회원권 부자'였다. 총 210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김 의원은 1억9,000만원 상당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회원권(배우자 명의)을 등록했다. 재산 신고액이 41억원대인 배 의원은 서울클럽(7,500만원)과 금호리조트(5,716만원) 회원권을 보유했다.

국회 셧다운 이틀째…추가 방역 논의/연합뉴스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날에 이어 28일도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예산결산특위,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특별위원회 일정은 모두 취소·연기됐다.

끝까지 '한방'없던 與당권주자들…재난지원금만 '격론'/노컷뉴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앞둔 후보자 간 마지막 방송토론회가 28일 새벽 마무리됐다. 최근 현안 이슈로 급부상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공방은 다소 치열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한 방' 없는 토론회였다.

민주 전대 D-1… 이낙연 '조심 또 조심' 김부겸·박주민 '李 때리기'/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은 27일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낙연 후보의 확고한 우세 속에서 코로나19로 선거운동마저 '언택트'로 진행되면서 당내에선 "살다 살다 이렇게 관심을 못 받는 전당대회는 처음"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 17명·통합 22명… 초선 25%가 다주택자/조선일보
국회·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206명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이들 가운데 51명(24.8%)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 명의의 부동산은 제외하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분양권 포함)·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오피스텔만을 계산해 나온 결과다. 3주택 이상을 보유한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는 12명이었고, 특히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아파트 1채와 오피스텔 29채를 갖고 있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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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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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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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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