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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영덕·포항, '마이삭' 복구...'하이선' 대비 전 행정력 투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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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항포구 시설이 파손되고 어선이 침몰하고 주택이 파손되는 큰 타격을 받은 울진과 영덕,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연안 자자체가 이틀만에 또 다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소식에 바짝 긴장하며 앞선 마이삭 피해복구와 하이선 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삭이 할키고 간 피해복구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잇따라 초강력 태풍 하이선 북상 예보에 경북 동해연안 지자체는 비상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복구와 10호 태풍 대비에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0.09.05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5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20hPa, 중심최대풍속 191km/h(53m/s)의 매우 강한 태풍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하이선'은 오는 7일 새벽 3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동남쪽 약 3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우리나라 동해안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일 우리나라 동해안을 관통하며 많은 생채기를 남긴 9호 태풍 '마이삭'과 이동경로가 유사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의 예상 경로가 발표되자 울진군을 비롯 영덕군과 포항시 등 경북 동해안 지자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진군을 바롯 영덕군, 포항시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내습하기 전 오는 6일까지 마이삭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복구장비와 인력을 피해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등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또 '마이삭' 피해규모 현지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4일 '마이삭' 내습으로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침수피해를 크게 입은 현내항을 찾아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0.09.05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태풍 마이삭이 소멸한 지난 3일 오후부터 피해지역에 복구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금강송군락지의 에코리움에 이르는 진입로는 전날인 4일,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금강송면 소광리와 쌍전2리, 죽변면 죽변2리, 후정리 일부 지역에 대한 정전피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또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죽변항과, 현내항, 골장항, 후포항 등 지역 내 항포구지역의 파손된 어선과 침수 주택,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더미 제거 등 빠른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행정력과 울진종합자원봉사센터를 비롯 읍면별 사회단체 등을 대거 투입해 오는 6일까지 피해지에 대한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시 우리나라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된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 전까지 복구해 2차 피해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이날 현재까지 백호우 40대, 덤프 11대를 투입했다. 또 오는 5일까지 피해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현내항 피해현장을 찾아 "지금껏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함께 하는 힘 이었다"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격려하고 "해당 읍면에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전까지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영덕군도 마이삭 피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한 강구항과 구계항 등 연안 언촌지역의 피해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 해병1사단 장병들이 4일 '마이삭'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장기면 비닐하우스 피해 현장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9.05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지난 3일 오후부터 굴삭기 등 복구장비 79대와 84명의 복구 인력을 피해지역에 집중 투입해 2차 피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영덕지역은 9호 태풍 '마이삭' 내습으로 도로 등 공공시설 17건과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89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어선 20척이 침몰되거나 유실, 침수됐으며 농지와 과수원 등 2532ha가 침수, 도복, 낙과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마이삭 내습 당시 9개읍.면 1만5755세대가 정전피해를 입었으며, 전날인 4일 오후 이들 정전가구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영덕군은 지역 내 침수 상가 등에 대한 피해규모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마이삭' 내습으로 피해가 속출한 구룡포항을 찾아 빠른 피해복구와 뒤이어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책을 모색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9.05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도 태풍 마이삭이 소멸한 지난 3일 오후부터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하이선 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는 400여 명의 공무원과 복구장비를 긴급 투입해 복구와 현장청소 지원에 나서는 한편 해병대 1사단 장병 2300여 명과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을 피해지역에 투입해 주택·상가 파손과 농작물·가옥침수 피해 복구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는 피해현황조사와 복구계획을 병행해 집중 추진하는 한편, 오는 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긴급복구와 함께 장시간 복구를 필요로 하는 피해의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응급조치가 필요한 복구를 우선순위로 진행해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복구가 선제적 예방조치라는 판단으로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태풍이 지나가는 7일까지 피해 복구와 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4일 오후 '마이삭'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감포항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9.05 nulcheon@newspim.com

이철우 경북지사도 4일 오후 경주 감포항과 포항 구룡포항 등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해당 지자체에 빠른 복구를 독려했다.

이 지사는 이날 바닷물 역류로 타격을 받은 경주 감포항에서 태풍에 대비한 물 가림막 작업을 점검하고 포항 장기면 비닐하우스 피해농가와, '마이삭' 내습으로 경북 도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 구룡포항을 찾아 복구작업에 투입된 해병대 장병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월파와 강풍으로 파손된 주택․상가 등 태풍 잔해 복구현장을 점검했다.

한편 7일 새벽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북동기류와 남동기류의 수렴에 의해 형성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경북남부동해안(경주, 포항)으로 유입되고, 2~3시간 전후에는 경북중남부내륙(청도, 경산, 영천)으로 강수역이 점차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부터 오는 6일 밤 자정까지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에는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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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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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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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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