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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사태, 文정권 게이트 비화...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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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낙연·이재명·강기정·기동민 언급돼"
이만희 "靑 행정관, 농어촌공사 30조 옵티머스 투자 정황"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라임운용과 옵티머스운용 사태가 '문재인 정권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하고 있다며 "국민 신뢰를 위해 별도의 수사팀이나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국감대책회의에서 "검찰이 확보한 문건에는 펀드 수익자 가운데 정부·여당 관계자가 다수 포함돼 있고 이들이 펀드 운영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포착됐다"며 "강기정 전 수석에게는 이미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이 건네졌다는 진술이 수차례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10.12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이낙연 대표를 비롯, 이재명 지사, 기동민 의원도 언급됐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금융사기는 물론 정관계 로비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하게 지시하지만 정작 사건을 담당하는 남부지검과 중앙지검은 윤 총장에게 제대로 보고도 안 하고 몇 달을 흘려보냈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질타했다.

그는 "옵티머스 사건을 담당하는 중앙지검은 윤 총장에게 사건의 구체적 진술과 문건을 보고 안 했다고 한다. 정권 핵심 실세가 줄줄이 엮인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고선 보고를 누락할 수 없다"며 "오죽하면 윤 총장도 강기정에게 5000만원이 건네졌다는 진술을 언론을 통해 알았을 지경이라 하니 개탄스러운 수사"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권에 장악된 검찰이 여권실세가 연루된 로비 의혹을 뭉개는 것이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기정 전 수석도 팔을 걷어붙이고 진술인을 고소할 게 아니라 떳떳하다면 휴대폰 임의 제출을 비롯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특위를 가동한 만큼 권력형 게이트 실체가 밝혀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휘하는 이 사건들을 이 수사팀에 수사를 맡겨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 납득이 어려울 것"이라며 "미흡하면 별도의 수사팀이나 특검에 맡기는 방법을 강구해야 국민이 납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도 "본질적인 것은 정권의 실세, 금융기관 관계자,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묵인 방조를 넘어 조력까지 이뤄지는 사이 5000억원이 넘는 사기 금액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판매자로서 NH투자증권이 적극 활용됐다. 그 회사 관계자들, 고문 중 한 사람인 최모씨는 농협중앙회 감사로 활동했고, 이모 청와대 행정관은 농어촌공사 비상임 이사로 근무하고 농어촌공사에서 사내 복지 기금을 가지고 30조원을 옵티머스에 투자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위를 통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의의 펀드가 부실 운용되다가 지난해 10월 환매중단이 되면서 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난 것을 말한다. 라임 사태의 중심에는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 사건 관련해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에 출마한 이상호 전 민주당 후보와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구속했다. 이들은 각각 정치자금을 요구한 혐의와 라인운용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검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봉현 전 회장의 입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이름이 나오며 권력형 게이트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전화가 와서 강기정 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다섯 개'(5000만원)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완전한 사기·날조"라며 모든 법정 대응을 취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옵티머스 사태 역시 라임과 비슷한 형국이다. 옵티머스는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기업·관공서 매출채권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것처럼 속여 2900여명으로부터 1조2000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는 부실운용으로 지난 6월 환매중단됐고 검찰은 지난 7월 김재현 대표와 회사 관계자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김재현 대표는 환매중단 전 자신이 작성한 문건에서 "라임 문제가 불거진 뒤 옵티머스 부실이 이슈가 되면 게이트 사건화 할 수 있다"며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했고, 펀드 설정 및 운용 과정에 관여돼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의혹 제기가 로비문건 등으로 확산되자 검찰은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 일부 실명은 있지만 청와대와 정계 인사의 실명은 없다"며 수습에 나선 바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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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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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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