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국내 판로 열려...국외 상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약처, 위암 말기 환자 대상 리보세라닙 '치료목적승인'
리보세라닙 NDA 준비 코로나19로 지연중..."데이터 수집중"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이 국내에서 먼저 숨통을 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목적사용 승인을 내주면서다.

현재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데이터 수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내 신약시판허가(NDA)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데이터 분석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22일 "아직 데이터 수집하고 있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NDA를 신청하려고 준비하는 상태"라며 "최대한 빨리 하려고 진행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여파나 데이터 수집 과정 등을 고려하면 구체적인 일정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고=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특허권을 갖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세계적인 위암치료제로 인정받는 저분자 신생혈관 억제제가 없는 상황에서, 리보세라닙이 FDA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크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017년 2월 미국 자회사 LSDK(현 엘리바)를 통해 위암 3·4차 치료제로서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이후 몇 가지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해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경쟁약 대비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 길고 부작용이 낮아지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6년 전 위암 치료제로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내 판권을 갖고 있는 항서제약이 지난해 리보세라닙으로 올린 매출은 약 21억 위안(약 3700억 원)에 이른다. 올해는 간암 치료제로도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서의 NDA는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연내 신청'이라는 올해 목표 또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지난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NDA를 위한 디테일한 분석 자료를 얻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추가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를 근거로 에이치엘비가 NDA를 위한 임상 데이터 정리를 완료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됐던 암 환자에 대한 임상 종결건을 업데이트 한 것이고 NDA를 위한 최종 데이터 수집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NDA와 관련해 업데이트되는 작은 소식이라도 있으면 적극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표준 치료에 실패한 위암 말기 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식약처는 21일 리보세라닙에 대한 치료목적사용승인 결정을 내렸다. 신약 승인 절차와는 별개로,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된 것이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21일 식약처 승인과 NDA 신청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7.03%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리보세라닙의 국내 권리를 보유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역시 11.75% 상승 마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