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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영덕이 선사하는 선물…영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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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가루처럼 쏟아 내리는 숲향...자연의 속살이 내어 주는 환희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완숙'...영해 메타세쿼이아숲 '청춘'"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연록에서 초록을 지나 황갈빛 가을빛으로 물들며 겨울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숲속은 경건을 넘어 장엄이다.

인류학자 아놀드 반 게넵은 인간 삶의 주기를 자연의 사계(四季)에 반영해 '통과의례(rites of passage)'라는 탁월한 정의를 제시했다.

인간 생명의 탄생과 성장과 결혼, 죽음을 자연의 순환질서인 봄-여름-가을-겨울에 투영하여, 이는 탄생과 소멸이라는 일회적 절차가 아닌 재탄생의 순환으로 설명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명소로 각광받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의 가을. 2020.11.11 nulcheon@newspim.com

가을 햇살은 하늘로 닿은 나무와 다시 찬란한 생명을 일구기 위해 겨울로 들어서는 황갈빛 잎사귀를 뚫고 대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아이들을 데불고 숲 속 가을 나들이를 나선 새댁의 얼굴은 자애롭고 아이들의 눈망울은 호기심을 가득 담아 해맑다.

숲 속에 놓인 나무의자에서 연인들은 햇살처럼 부드러운 꿈을 나눈다.

경북 영덕 영해들을 지나 벌영리에 자리 잡은 메타세쿼이아숲은 편백나무를 허리에 끼고 가을향을 햇살에 마구 날려 보낸다.

하늘과 닿은 메타세쿼이아 잎사귀가 뿌리는 햇살이 흡사 백설기 가루처럼 눈부시게 쏟아진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명소로 각광받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의 초여름 풍경.2020.11.11 nulcheon@newspim.com

'언택트(untact)' '비대면'.

코로나19 라는 미증유의 재앙 앞에서 사람들은 수 백년을 쌓아 온 일상의 질서에서 밀려나 새로운 자연과의 조응을 위한 혼돈과 마주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할 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암흑의 터널이다. 그렇다고 캄캄한 터널에 주저 앉아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용케도 사람들은 미증유의 전 지구적 재앙 앞에서 흡사 광맥을 캐듯 새로운 질서를 하나씩 꺼집어 낸다.

이른바 '언택트' 가 새로운 질서로,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언택트의 사전적 의미는 '비대면 접촉'을 뜻하는 조어로 '접촉(contact)'이라는 말과 부정을 뜻하는 'un'을 결합해서 만든 신조어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인류가 급 창조한 언어이자 사람 간 신호이자, 지켜야할 규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에서 비대면 기술을 뜻하는 용어로 만들어진 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주목받는 트렌드 용어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언택트 시대, 사람의 일상을 재충전하는 휴식과 놀이의 질서가 삽시간에 무너지면서 '숲'과 '길'이 인류의 영원한 순환을 버팀하는 소중한 공존의 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과거 힐링을 얻는 공간에서 이제는 생명을 얻는 인류 순환의 보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조선조 실학자이자 분방한 문장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년(영조 17)~1793년(정조 17)선생은 '원한(原閒)'이라는 글을 통해 '한가로움의 뿌리'를 명쾌하게 제시했다.

"마음이 한가로우면 몸은 저절로 한가롭다"

그렇다. 이덕무 선생은 '한가로움의 근원'을 그저 빈둥거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로움'에서 그 뿌리를 찾은 것이다.

안대회 교수(성균관대 한문학)는 이덕무 선생의 글을 소개하면서 "마음이 소란스러운 사람은 아무리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데려다놓아도 돈 버는 꿈이나 꾸고 권력의 쟁취나 꿈꾼다"고 해제했다.

세상은 숨 가쁘게 돌아간다. 이미 우리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재앙 앞에서 인류의 나약함을 재 확인했다.

하루 사이에 자신을 둘러싼 산야가 사라지고 강줄기가 바뀌고 하늘로 솟는 빌딩이 들어선다.

이미 우리는 미증유의 코로나19 재앙 앞에서 인류의 나약함을 재 확인했다.

노동과 격무에 시달린 심신을 달래주던 종전의 질서는 이미 공포와 금기의 대상으로 변하고 바깥출입마저도 꺼려하는 단절의 세계에 갇혀 있다.

사람들이 '숲'과 '길'을 다시 주목하는 이유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명소로 각광받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의 가을. 2020.11.11 nulcheon@newspim.com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

오롯이 부드러운 햇살과 그 햇살에 백설기 가루처럼 흩날리는 숲의 향내만 가득하다.

영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이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른바 언택트 시대, 새롭게 뜨는 '핫 플레이스'이다.

세간에 알려진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이 풍찬노숙의 세상의 일을 다 겪은 듯 노년의 완숙함이라면 영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해맑고 발랄하고 순하고 분방하고 꿈을 가득 머금은 청년들이다.

13~15년 남짓 나이를 먹은 메타세쿼이아숲이 잘 매만진 가르마처럼 하늘을 받치고 양팔 벌여 사람들을 맞는다.

곧게 하늘로 솟은 메타세쿼이아는 모두 허리춤에 편백과 측백 한 그루씩을 흡사 연인처럼 끼고 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의 초여름 풍경.2020.11.11 nulcheon@newspim.com


◆ 출향인 장상국 선생의 각별한 손길과 애정으로 탄생한 생태 명소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15년 전 이 고을 출신의 출향인사 장상국 선생의 자연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손길로 탄생했다.

숲은 어린만큼 여전히 미완성이다. 미완성이어서 꿈은 가득하다.

숲을 가꾸는 장상국 선생의 손길은 한시도 쉬지 않는다.

장상국 선생은 일체의 지원을 사양한다. 순전히 자신의 공력으로 숲을 가꾼다.

최근에는 메타세쿼이아숲을 안은 산자락에 산책로를 개설하고 산 정상에 전망대도 조성했다.

장상국 선생의 가없는 자연에 대한 애정은 사람들에게 명상의 숲으로, 희망의 산자락 오솔길로, 비비추니 취나물이니 애기똥풀이니 하는 고운 이름의 자연 정원으로 되살아 나 사람들에게 오롯이 그냥 주어진다.

새 생명이 약동하는 봄철은 물론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찾아도 각별한 모습을 사람을 맞는다.

새 봄의 빛깔인 연록으로, 여름엔 짙은 초록으로, 가을에는 황갈색으로, 겨울에는 잎을 털고 하늘을 향해 촉수를 뻗어 순백의 눈빛으로 변신한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여타의 제법 이름난 숲처럼 출입 비용을 받지 않는다.

무료로 개방된다.

그러나 그냥 주어지는 것에는 반드시 무한 책임이 뒤따른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을 찾을 때는 아무 것도 가져와서는 안 된다.

더구나 자신의 몸에 지닌 것들을 함부로 버려서도 안 된다.

속살을 고스란히 내어 주는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백설기 가루처럼 숲향을 뿌리며 하늘을 받치고 있는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 2020.11.11 nulcheon@newspim.com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명소로 각광받는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의 여름. 2020.11.11 nulcheon@newspim.com

가슴에 머리에 그리고 주머니 속에 메타세쿼이아숲이, 편백나무길이 그냥 내어주는 향내와 색깔과 희망만 가득 담아가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한 아이들과 함께 숲 나들이를 나온 가족의 발길이 가볍다.

아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제법 어른처럼 메타세쿼이아숲길을 걸으며 걸어가는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달라고 주문한다.

아이들은 금세 알아차린다.

길은 사람이 걸어야 길이 되며 그 길은 또 다른 길과 이어진다는 것을.

영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은 지난 달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로부터 전국 '언택트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여말선초 대유학자 목은 이색선생의 발자취를 담은 영덕군의 대표 전통마을인 호지마을. 2020.11.11 nulcheon@newspim.com

◆ 인근에 '인량리' '원구리' '호지마을' 등 성리학 질서 갖춘 전통마을 즐비

'맑은공기 특별시' 영덕군은 최근 이곳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으로 이어지는 둑길을 넓히고 하천을 정비하는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 인근에는 동해안의 전통마을로 이름난 인량리 마을을 비롯 원구마을, 호지(湖池)마을 등 영해지방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즐비하다.

인량마을은 '작은 안동'으로 불리는 전통마을로 재령이씨, 안동권씨, 영양남씨, 무안박씨, 야성정씨, 함양박씨. 대흥백씨, 영찬이씨, 웅성주씨 등 8대 종성가가 소재한 곳이다.

동해안 최고의 해산 먹거리의 보고 영덕군 강구항[사진=영덕군] 2020.11.11 nulcheon@newspim.com

영남사림의 거두인 갈암 이현일 선생의 생가인 갈암종택과 조선 숙종조 청백리로 이름난 강파 권상임 선생의 정침, 권책선생의 오봉종택 등 고택과 역동 우탁선생의 '팔령신' 전설이 깃든 느티나무 등 전통의 숨결을 가득 담고 있어 예부터 '나라골(國洞)'으로 불렸다.

'원구마을'은 영양남씨 집성촌의 전통마을로 지정문화재인 '난고(蘭皐)종택'과 만취헌, 남고선생 정침 등 고택이 옛 사람살이의 질서를 담고 정물처럼 앉아 있다.

영해 '호지마을'은 '괴시마을'로 부르는 전통마을이다.

여말선초 대유학자인 목은 이색 선생의 생가지이며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 물소와 종택과 천전댁, 서당 등 고택과 목은 이색선생 기념관이 있다.

이 곳은 전국 최고의 '에코힐링로드'로 각광받고 있는 '영덕 블루로드'와 동해안 해산물의 집산지인 강구항으로 이어진다.

호지마을로 들어서는 초입에 동해안에서 규모가 가장 크게 일어난 '영해 독립만세운동'의 현장이자 전통 장시(場市)인 영해만세장이 있다.

벌영리 메타스콰이어숲을 거닐며 힐링을 한 아름 담고 인량마을과 원구리, 호지마을을 돌며 성리학이 빚은 삶의 질서에 취하고 영해만세장터에서 오랜 세월 영해들과 영해 앞바다가 내어 주는 물산을 가꾸며 살아 온 영해사람들이 빚어 온 삶의 결을 만나는 일은 가을 햇살처럼 따스운 감동일터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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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 야말-메시 누가 웃을까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 vs 아르헨티나 경기 분석(7월 20일) 7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았다. 스페인은 32강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꺾었고, 16강에서 포르투갈을 1-0, 8강에서 벨기에를 2-1, 4강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32강에서 카보베르데를 3-2로 꺾은 뒤 16강에서 이집트를 3-2, 8강에서 스위스를 3-1, 4강에서 잉글랜드를 2-1로 눌렀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아르헨티나전 포스터 (명령어 : 7월 20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경기의 선수 사진을 넣고 포스터를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로이터] [일러스트=Gemini]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스페인 (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큰 흔들림 없이 결승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프랑스를 차례로 꺾는 과정에서 점유율, 압박, 수비 안정감, 후반 교체 카드까지 모두 보여줬다. 특히 준결승 프랑스전 2-0 승리는 스페인이 단순히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 아니라, 강팀을 상대로도 경기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팀은 유로 2024 우승 흐름을 월드컵까지 이어왔다.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빌바오)이 골문을 지키고, 페드로 포로(토트넘),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아이메릭 라포르트(알나스르), 마르크 쿠쿠레야(첼시)가 수비 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중원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페드리(바르셀로나),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미켈 메리노(아스널),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가 있다. 공격에서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스널),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알렉스 바에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택지다. 스페인은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로드리가 중심을 잡고, 파비안 루이스와 페드리가 전진 패스를 만들며, 야말과 바에나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준결승 프랑스전에서는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과 포로의 추가골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부상 변수는 크지 않지만 관리할 부분은 있다. 야말과 포로가 프랑스전 이후 따로 훈련했지만, 스페인축구협회는 결승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야말은 왼쪽 다리 근육에 부담이 있었고, 포로도 근육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모두 컨디션 관리 차원의 조치로 보인다.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얼마나 평소 리듬을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아르헨티나 (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다시 결승에 왔다.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팀은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 쉬운 승부를 하지 않았다. 카보베르데와 이집트를 상대로 모두 3-2 접전을 치렀고, 스위스전은 연장 끝에 3-1로 이겼다.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는 0-1로 끌려가다 엔소 페르난데스(첼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의 중심은 여전히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과 도움, 경기 흐름 조율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39세의 나이에도 토너먼트 무대에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티아고 알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코 파스(코모),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 선택지를 넓힌다. 중원은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힘이다.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가 있다. 스페인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을 상대하려면 중원 압박과 전진 패스가 모두 필요하다. 특히 엔소는 준결승 잉글랜드전 동점골로 팀을 살렸고, 결승에서도 중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스칼로니 감독의 고민은 선발 조합이다. 오른쪽 수비에서는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곤살로 몬티엘(리버 플레이트) 중 선택이 필요하다. 중원에서는 파레데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엔소, 맥알리스터, 데폴을 어떻게 배치할지가 관건이다. 메시의 파트너로는 알바레스가 유력하지만, 라우타로의 결정력도 결승에서 무시할 수 없다. ◆전술 및 매치업 스페인은  4-2-3-1에 가까운 형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본은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점유율 축구다. 로드리가 수비 앞에서 공을 받고, 파비안 루이스와 페드리 또는 올모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전진 패스를 만든다. 야말은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 패스와 슈팅을 시도하고, 니코 윌리엄스는 왼쪽에서 직선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밀어낸다. 오야르사발은 최전방에서 연계와 마무리를 동시에 맡을 수 있다. 스페인의 목표는 아르헨티나의 전환 공격을 줄이는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알바레스, 라우타로, 엔소가 한 번의 전진 패스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스페인이 공을 잃는 위치가 나쁘면 곧바로 위기를 맞는다. 따라서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스는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위험 지역에서 무리한 패스를 줄여야 한다. 스페인이 평소처럼 공을 통제하면 아르헨티나는 수비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예측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아르헨티나전 예상 선발 라인업. (명령어 : 7월 20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서 그래픽 제작해줘.) [일러스트=CHAT GPT]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아르헨티나는 4-1-3-2 형태가 예상된다. 메시가 오른쪽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가고, 알바레스가 전방 압박과 뒷공간 침투를 맡는 구조가 유력하다. 맥알리스터와 엔소, 데폴은 중원에서 스페인의 패스 리듬을 끊어야 한다. 파레데스가 선발로 나서면 수비 앞에서 로드리와 맞서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을 상대하는 핵심은 압박 타이밍이다. 무리하게 전방 압박을 계속하면 스페인의 짧은 패스에 벗겨질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내려앉으면 로드리에게 경기를 완전히 내줄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수비 가담을 많이 하지 않는 만큼, 엔소와 맥알리스터, 데폴의 활동량이 중요하다. 이 세 선수가 로드리와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 길목을 줄여야 스페인 공격을 늦출 수 있다. 승부처는 중원이다. 스페인이 로드리를 통해 경기를 통제하면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아르헨티나가 중원에서 한 번만 공을 끊으면 메시와 알바레스가 스페인 수비 뒷공간을 노릴 수 있다. 결승전은 화려한 공격수들의 경기처럼 보이지만, 실제 승부는 로드리와 엔소가 버티는 중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키플레이어 -스페인 :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스페인의 키플레이어는 로드리다. 야말이 눈에 띄는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결승전의 중심은 결국 로드리다.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로드리가 중원에서 경기 전체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로드리는 공을 받기 전 이미 다음 장면을 보고 있다. 상대 압박 방향을 읽고,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거나 반대편으로 전환하며 경기 템포를 조절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알바레스, 엔소를 앞세워 순간적인 전환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스페인이 위험한 위치에서 공을 잃으면 곧바로 실점 위기가 될 수 있다. 로드리가 공을 잃지 않고, 아르헨티나의 1차 압박을 벗겨내야 스페인이 결승을 자신들의 리듬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수비적으로도 로드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메시가 중앙으로 내려와 공을 받는 순간, 로드리는 센터백 앞 공간을 보호해야 한다. 알바레스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거나 엔소가 2선에서 전진할 때도 로드리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그가 수비 라인 앞에서 간격을 잡아주면 아르헨티나의 전환 속도는 줄어든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결승전의 심리다. 결승은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갈리는 경기다. 스페인이 초반 압박에 흔들리거나 메시의 한 장면에 분위기를 내줄 때, 로드리의 차분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 로드리가 공을 잡고 템포를 늦추거나 빠르게 전환하는 선택을 정확히 하면,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의 흐름을 끊고 다시 자신들의 점유율 축구로 돌아갈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로드리는 스페인의 엔진이자 안전장치다. -아르헨티나 :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아르헨티나의 키플레이어는 엔소다. 메시가 이 팀의 상징이고 가장 결정적인 선수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페인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부를 걸 수 있는 지점은 중원이다. 스페인의 로드리와 정면으로 맞서고,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며, 직접 박스 근처로 전진할 수 있는 선수가 엔소다. 엔소는 단순한 패서가 아니다. 그는 후방에서 공을 받아 전진 패스를 넣을 수 있고, 상대 압박을 한 번 벗겨낸 뒤 중거리 슈팅까지 시도할 수 있다.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도 동점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다시 경기 안으로 끌어왔다. 결승에서도 엔소가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전진해야 스페인 수비가 메시에게만 집중하지 못한다. 로드리와의 맞대결도 중요하다. 스페인은 로드리가 자유롭게 공을 잡으면 경기 전체를 지배한다. 엔소는 수비 시 로드리에게 전방을 바라보는 시간을 주지 않아야 한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더라도, 첫 패스 방향을 제한하고 압박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엔소가 로드리 주변에서 계속 압박을 걸면 스페인의 공격 템포는 느려질 수 있다. 공격 전환에서는 엔소의 첫 패스가 핵심이다. 아르헨티나가 공을 되찾은 뒤 곧바로 메시나 알바레스에게 연결하려면 중원에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엔소가 한 번에 전진 패스를 넣거나, 직접 볼을 운반해 스페인 수비를 끌어내면 아르헨티나는 더 좋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엔소는 메시를 돕는 조력자가 아니라,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점유율을 깨기 위해 반드시 살아나야 하는 중심축이다. [서울=뉴스핌]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왼쪽)와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 [사진=로이터]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주요 변수 메시와 야말의 상징적 대결 이번 결승은 메시와 야말의 상징적 대결이기도 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시대를 완성하려 하고, 야말은 스페인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한다. 둘은 같은 라 마시아 출신이고,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왼발로 경기를 바꾸는 유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직접 같은 위치에서 계속 맞붙는 구도는 아니지만, 한 장면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다.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결승에서 다시 빛날지, 야말이 새로운 세대의 상징으로 올라설지가 큰 서사다. 스페인의 야말·포로 컨디션 스페인은 결승을 앞두고 야말과 포로가 따로 훈련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두 선수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결승전은 작은 몸 상태 차이도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 야말의 돌파와 포로의 오른쪽 지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스페인은 측면에서 큰 힘을 얻는다. 반대로 둘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으면 스페인은 오른쪽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질 수 있다. 알바레스와 라우타로의 활용 방식 메시의 파트너도 변수다. 알바레스는 전방 압박과 활동량, 뒷공간 침투에서 강점이 있다. 스페인의 빌드업을 흔들려면 알바레스가 유리하다. 반대로 라우타로는 박스 안 결정력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스페인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할 경우 아르헨티나는 많지 않은 기회를 골로 바꿔야 한다. 스칼로니 감독이 두 공격수를 어떤 순서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선제 득점 여부 결승전에서 선제골은 경기 전체를 바꾼다. 스페인이 먼저 득점하면 로드리를 중심으로 공을 더 오래 소유하며 아르헨티나를 조급하게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가 먼저 골을 넣으면 스페인은 라인을 더 올려야 하고, 메시와 알바레스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만큼 첫 골 이후의 흐름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전망 객관적인 완성도에서는 스페인이 근소하게 앞선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이다.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중원 장악력,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의 측면 돌파, 오야르사발과 메리노의 결정력, 수비 라인의 안정감까지 균형이 좋다. 특히 프랑스를 2-0으로 꺾은 준결승은 스페인의 경기 통제력이 어느 수준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하지만 결승전의 무게는 다르다.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메시가 있다. 토너먼트에서 여러 차례 어려운 흐름을 뒤집으며 결승까지 왔다. 잉글랜드전 역전승처럼 아르헨티나는 한 번 흐름을 잡으면 경기의 감정과 에너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팀이다. 엔소와 맥알리스터, 데폴이 중원에서 버티고 메시에게 공을 전달하면 스페인도 안심할 수 없다. 경기는 스페인이 공을 더 오래 소유하고, 아르헨티나가 메시와 알바레스, 엔소를 중심으로 빠른 전환을 노리는 흐름이 예상된다. 전체적으로는 스페인이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결승 경험과 메시의 결정력은 계산을 어렵게 만든다. 로드리가 경기를 통제하면 스페인이 두 번째 별에 가까워지고, 엔소가 중원에서 균열을 만들면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월드컵 우승이라는 역사에 다가설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0일 스페인-아르헨티나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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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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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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