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비협조로 불발된 '윤석열 감찰'…秋, '법과 원칙' 따라 추가 제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尹 감찰 대면조사 예정' 타진했으나 대검 불응"
징계절차 착수 등 추가 제재 가능성 거론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법무부가 19일 예고한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 대면조사가 결국 불발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 등 추가적인 제재에 나설지 관심이 주목된다.

법무부는 "감찰관실은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위한 진상 확인을 위해 대검찰청을 방문해 조사하고자 했으나 대검에서 협조하지 않아 방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오전 검찰총장 비서실을 통해 방문조사 여부를 타진했으나 사실상 불응하여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수사나 비위 감찰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이 있을 수 없으므로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대면조사 강행 또는 징계 절차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스핌 DB]

당초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윤 총장에 대한 감찰 대면조사를 강행할 방침이었으나 윤 총장을 조사할 법무부 관계자들은 예정된 시각까지 대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사 예정시각이 지나서야 조사 취소 사실이 언론에 전달됐다.

법무부 측은 이와 관련해 "전날 대검에 인편으로 19일 오전 방문조사를 하겠다는 일정을 담은 방문조사예정서를 보냈으나 대검 측은 이를 반송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 17일에도 평검사 2명을 직접 대검에 보내 방문조사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는 사실이 전날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대검 측은 사전 일정조율이나 자료요청 없이 윤 총장에 대한 면담을 요청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의견을 이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해당 면담 요구서를 법무부로 가져가 반환하려 했으나 박은정 감찰담당관이 수령을 거부, 대검을 방문했던 검사 중 한 명에게 이를 돌려줬다고 한다.

검찰 내부에서는 평검사를 보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을 위한 대면조사를 지시한 것이 '윤 총장 모욕주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법무부는 이같은 지적이 일자 평검사가 직접 감찰 조사를 벌이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니라, 감찰을 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대검 측에 일정을 타진했으나 대검이 이를 거부해 조사일정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법무부는 "감찰관실은 지난 월요일(16일) 검찰총장 비서관에게 법무부 진상확인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 조사가 필요하니 원하는 일정을 알려주면 언제든 방문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으나 대검 측이 일정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7일 오전 대검 측에 검찰총장에 대한 방문조사예정서 전달을 위해 방문의사를 알리고 오후 법무부 감찰관실 파견 검사 2명이 감찰 조사가 아니라 해당 예정서를 전달하러 대검에 갔으나 접수를 거부해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찰총장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의 이같은 해명에도 윤 총장 감찰을 둘러싼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대면 감찰조사 시도를 알지 못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추 장관이 류 감찰관을 건너뛰고 자신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은정 감찰담당관에게 직접 조사를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진 상황이다. 박 담당관의 남편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으로 추 장관 라인으로 분류된다.

일부 언론을 통해 전날 대검 연구관들이 윤 총장 감찰에 협조할 수 없다는 공문을 법무부에 보냈으며 대검 고위 간부 중 한 명이 이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였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이번 감찰을 둘러싼 내부 잡음도 관측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조사 거부를 근거로 추가 감찰에 나서거나 나아가 징계절차에 착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법무부 감찰 규정 제6조에 따르면 감찰 대상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증거물 및 자료 제출, 출석과 진술서 제출 등에 협조해야 하고 이들 협조사항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감찰 사안으로 처리한다.

대검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추 장관은 앞서 윤 총장에 대해 △한국전파진흥원 옵티머스 수사 의뢰 무혐의 처분 △언론사 사주 회동 의혹 △윤 총장 가족 및 측근 수사 관련 의혹 △윤 총장 특수활동비 사용내역 △정진웅 차장검사 기소 과정 및 직무정지 배제 요청 등과 관련한 감찰을 지시한 바 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