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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생존전략....라이나·AIA·메트라이프생명 '헬스케어'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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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헬스케어 기업 변신·유료 플랫폼 출시 등
국내 입지 위축에 '헬스케어'에서 성장 도모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코로나19 확산속에 라이나, AIA, 메트라이프생명 등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이 건강관리(헬스케어)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국내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분석이다. 유료 헬스케어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중장기 수익성 확보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올해 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으로 주인이 바뀐 것을 비롯 지난 수 년간 ING생명(네덜란드), 에르고다음(독일), 알리안츠생명(독일), PCA생명(영국) 등 주요 외국계 생보사들은 잇따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1980년대 말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 라이나생명 등 남은 외국계 생보사들의 향후 국내 시장 잔류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987년 한국에 진출한 최초 외국계 생보사인 라이나생명은 현재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라이나생명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그룹 회장은 "고령화시대에 기존 보험만으론 미래가 불투명 하다"며 "헬스케어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라이나생명은 KT와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도입키로 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말 퇴임키로 한 현 홍봉성 사장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조지은 부사장이 사장에 취임할 경우 내년부터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 부사장은 2011년 라이나생명 입사 이후 헬스케어비즈니스팀 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홍콩계 AIA생명은 이달 초 새로워진 유료 헬스케어 플랫폼인 'AIA 바이탈리티'를 선보였다. AIA 바이탈리티는 5500원의 월 회비를 납부하는 멤버십 고객에 한해 바이탈리티 보험 상품에 대한 보험료 할인과 다양한 일상 속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AIA 바이탈리티 출시 기념 간담회 [사진=AIA생명] 2020.11.25 tack@newspim.com

SK C&C와 SK텔레콤 등 기존 AIA 바이탈리티의 전략적 파트너와 더불어 삼성전자 및 테크, 리테일 업계 다양한 기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AIA바이탈리티 회원은 조만간 출시될 보험 연계 삼성 갤럭시 워치를 비롯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A생명 피터 정 대표는 "AIA생명은 완전히 새롭고 고객 중심적인 보험 모델을 추구한다"며 "고객에게 보장뿐만 아니라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과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미국계 메트라이프생명도 지난 9월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360Health 앱'을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360Health 앱'은 사용자가 신체정보, 식습관 및 운동생활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핸드폰 카메라 렌즈로 혈관건강을 체크하면, 비만지수, 대사질환 위험도,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 및 운동 점수 등을 분석한 AI헬스리포트를 매주 제공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1980년대 국내에 처음 들어온 외국계 보험사들은 그 동안 노령층보험과 치아보험 등 토종회사들이 하지 못했던 혁신상품을 통해 성장해왔는데, 최근 수년간 토종들 틈바구니에서 성장 정체 상황"이라며 "향후 의료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이 열리면 또 한번 헬스케어 시장에서 국내 회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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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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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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