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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김정현의 코믹 퓨전 사극…"예상치 못한 웃음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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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신혜선과 김정현이 퓨전 사극 '철인왕후'를 통해 파격 연기 변신을 꾀했다. 여기에 연말 안방극장에 웃음을 책임지겠다는 포부가 더해졌다.

윤성식 PD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작품은 기존에 퓨전사극과는 차원이 다른 설정이다. 시대가 바뀌고 남녀가 바뀌고, 그 부조화에서 나오는 엉뚱함과 거침없음이 시청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웃음의 세계로 인도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철인왕후' 제작발표회 [사진=tvN] 2020.12.09 alice09@newspim.com

이날 윤 PD는 "이번에 나오는 중전 김소용의 캐릭터는 어떤 사극에서도 본적이 없는 캐릭터다. 현대를 살고 바람둥이 허세가 있는 제멋대로인 남성 영혼이 단아하고 고상한 중전의 몸에 들어갔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영혼이 깃든 소용을 상상하기만 해도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신헤선 씨의 놀라운 연기력이 가미돼서 제가 상상하는 소용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소용이 나왔다. 촬영하면서도 놀라고 있고, 즐겁게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기대해도 좋을 신박한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정현 씨도 철종은 어려운 역할이라 생각했다. 철종은 그 시대의 인물인데 다른 세상에서 온 인물이 중전에 깃들었지만 받아줘야 한다. 숨기고 있는 아픔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김정현 씨가 연기 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연출하면서 다시 확인했고 그 깊이감에 연출자로서 놀랄 때가 많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혜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 만약에 내가 하지 않았을 경우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스릴도 있고 재미도 있고 아픔도 있어 너무 재밌게 읽었다.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끝도 없이 어렵더라. 그런데도 안 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면 속상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날 버려보고 싶었다.(웃음) 상당히 극 중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달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철인왕후' 제작발표회 [사진=tvN] 2020.12.09 alice09@newspim.com

김정현은 "어렸을 때 사극 작품이 많이 나올 때였다. 사극을 보며 자랐기에 사극에 대한 향수가 있었다. '철인왕후'를 계기로 또 다른 사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혜선 씨가 탄탄하게 연기를 잘해 개인적으로 즐겁게 촬영 중이다. 다음에 또 만나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 중"이라며 웃었다.

'철인왕후'는 중국 드라마 '태자비승직기'가 원작이다. 드라마 방영 전 '태자비승직기' 속에 등장하던 '혐한' 요소들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윤 PD는 "원작의 판권으로 기획을 할 때에는 현대 남성의 영혼이 왕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져왔다. 나머지 스토리나 이야기 전개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작은 B급 섹시 코미디에 주안점을 뒀다면, 저희는 보편적으로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섹시 코미디에 대한 발칙함은 15금으로 순화해 등장시켰다"며 "원래 중전과 철종이 굉장히 싫어하는 사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하는데 그런 것들을 창작으로 만든 이야기라서 원작에서는 영혼이 넘어온다는 설정만 떼왔다"며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철인왕후' 제작발표회 [사진=tvN] 2020.12.09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남녀 성별이 바뀌는 것이 포인트지만, 어떻게 보면 시청자들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신혜선은 "주안점을 두려고 했던 것은, 아무래도 저도 조심스러운 것이 여자의 몸에 남성의 영혼이 들어가다 보니, 저는 재미있게 봤지만 아무래도 걱정스러운 부분들이 있었다. 혹시나 불편하실 수 있어서. 그래서 제 캐릭터를 봤을 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고 귀여워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볍게 볼 수 있고 마음에 부담이 없는 영화나 드라마를 매번 꺼내서 몇 번이고 본다. 저희 드라마가 편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마냥 가벼운 드라마는 아니니,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으니 기대해주심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성식 PD는 "현대에서 넘어온 봉환의 영혼이 궁궐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봉환의 활약은 그 시대에 있었던 인물에게도 영향을 준다.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철인왕후'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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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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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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