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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미만 노인성 질병 장애인 급여 지급 일률적 제한…헌재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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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호 등 헌법불합치 결론
"일률적 활동지원급여 자격 제외는 불합리한 차별…평등원칙 위배"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65세 미만 장애인 가운데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이 있는 이에게 장애급여 지급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현행 '장애인활동법' 일부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장애인활동법 제5조 제2호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헌재는 "심판대상 조항이 65세 미만의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가운데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을 일률적으로 지원급여 신청자격자에서 제외하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로서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헌법불합치란 심판 대상 조항이 헌법에는 어긋나지만 당장 법의 효력을 상실케 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예상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법 제정이나 개정 때까지 한시적으로 법의 효력을 인정하는 결정이다. 헌재의 이번 결정에 따라 해당 조항은 오는 2022년 말까지만 효력을 갖는다.

앞서 뇌병변 장애인 A씨 등은 각각 활동지원급여 신청에 대한 당국의 거부 처분 및 반려 처분에 대해 취소를 청구하면서 사건을 심리 중인 법원에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호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각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위헌소원 심판 대상 조항은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신청 자격을 규정한 내용으로 중복 급여수급 등을 막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조 제1호에서 정한 65세 이상이 아닌 사람 가운데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A씨 등은 65세 미만으로 노인성 질병이 있다는 이유로 장기요양인정만 신청할 수 있고 장애활동 급여는 지급받을 수 없도록 한 해당 법률이 평등원칙 등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이 65세 미만 장애인 가운데 일정한 노인성 질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률적으로 활동지원급여 신청자격을 제한한 데에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 조항을 단순 위헌으로 선언해 즉시 효력을 상실하게 할 경우 중복급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자립지원 필요성과 간병·요양 필요성을 기준으로 한 장애인 활동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급여의 구분체게에 법적 공백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며 "사회보장수급권 특성상 어떠한 방식으로 위헌성을 제거하고 합헌적으로 조정할 것인지는 입법자의 입법재량"이라고 덧붙였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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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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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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