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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영화·영상 산업에 5년간 8000억 투자…佛과 '뤼미에르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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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프랑스와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양국은 향후 5년간 영화·영상에 각 5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 공동투자·공동제작으로 로컬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프랑스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 통해 새로운 미래 투자 계획 기대 밝혀

[서울·니스=뉴스핌] 박찬제 김미경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뤼미에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영화·영상 산업에 향후 5년간 8000억원(5억 유로)을 각각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제안하고 프랑스가 흔쾌하게 호응해준 뤼미에르 파트너십은 자국 영화와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양국의 공동 투자, 또 공동 제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 파트너십이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또 세계로 확장돼  전 세계 영화와 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다음은 이 대통령의 뤼미에르 서밋 개막 연설 전문이다.

아름다운 도시 생폴드방스에서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이 뜻깊은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주시고 저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아주고 계신

존경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님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열차의 도착>이라는 영화로
영화사의 첫 페이지를 쓴 그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영화는 혁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스크린 속 기차가 돌진해 오는 무성 단편영화가
관객들에게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한 이래
영화를 비롯한 영상 산업은
다양한 기술과 접목돼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고,
또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고 또 경험을 더욱 확장시켜 왔습니다.

올해 2026년은 세계 영화사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니다.

세계 최초로 동기화된 음악과 효과음을 도입하며
유성영화 시대의 개막을 알린 장편 영화 <돈 주앙>이 상영된 지가
100년 째입니다.
가장 오래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아흐메드 왕자의 모험>이 개봉된 지 또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2026년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민족 영화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영화사에 선구적 발자취를 남긴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개봉된지
또 100주년이기도 합니다.

나운규 감독의 <아리랑>은
1926년 개봉된 후 큰 흥행을 거두었고
그 영화의 주제가인 <본조 아리랑>은
한민족의 혼을 상징하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이런 특별한 해에
영화의 창시자인 뤼미에르 형제의 이름을 딴 이 서밋 또한
먼 훗날에 영화와 영상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새롭게 이끈 특별한 장으로
반드시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 여러분,

영화와 영상 산업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갖춘 종합예술로서
예술의 대중화를 앞서 이끌어 왔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자국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영화는 쉽게 접근
가능한 대중적인 장르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 한국사회 계급 문제를 풀어낸 <기생충>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창동 감독님.
그분이 만든 <버닝>은
모두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여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기도 합니다.

<킹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조선의 전통모자 '갓'이라고 하는 전통모자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것은 한국 고유의 독창성을 지닌 단단한 콘텐츠가
기술과 산업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크게 바뀐
미디어 환경과 관객들의 행동 방식,
또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은
영화·영상 제작과 소비 방식의 큰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분명한 위기입니다.
그러나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분명하게 기회이기도 합니다.

문화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영화·영상 산업 리더들이
이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함께 모을 때입니다.
이 자리도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리라고 믿습니다.

극장의 위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극장은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첫 번째 유통창구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습니다.

또 극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독립영화부터 대형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접할 수 있는
매우 민주적인 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다 같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던
기존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극장은 위기에 빠졌고,
이 위기는 영화 산업 전반의 위기로 발전했습니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우리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인당, 한 명당 극장 관람 횟수가 4.3회로
전 세계 1위 수준이었는데,
팬데믹을 거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확산되며 관람 횟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극장들이 기존 상영관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특별관을 개발해서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극장 밖에서는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국제영화제와 같은
다양한 영화제들이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영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극장의 모습을
다음 세대에게도 반드시 이어줘여 합니다.

그러려면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 좋은 영화들을
더 많이 제작하고 유통하고,
젊은 세대들의 극장 경험을 늘려주기 위한 노력도
더 많이 기울여 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마크롱 대통령이 지적한 것 같이
인공지능(AI)이 가져온 위협과 기회입니다.

기술발전은 언제나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혁신적인 변화를 빠르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인력과 큰 비용, 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한두 명의 창작자가 작은 비용으로
다양한 규모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지금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는 것처럼
문제점들도 그에 따른 문제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업 내 일자리 감소
배우의 초상과 음성의 복제 문제
저작권과 학습 데이터 문제와 처럼
인공지능이 긍정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이번 뤼미에르 서밋과 관련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비전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더 책임 있고
또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하며
그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기회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화·영상 산업은 인간의 창의성에 기반한 동시에
또 인간의 감성에 맞닿아야 하는
어느 산업보다도 인간이 중심에 있는 산업입니다.

창작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 중심의 가치 위에서
인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영화, 영상 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도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국가로서
인간과 AI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함께 다해 가겠습니다.

세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독립영화와 다양성입니다.

독립영화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영화 산업의 미래이자 지속적인 성장동력입니다.

독립영화를 통해 발굴된 창작 인재들은
새로운 상상력과 서사의 원천이 됐습니다.
독립영화를 통한 다양한 실험들은
또 기존의 문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극장의 위기는
독립영화계에도 위기이지만
다르게 보면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또 만들어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극장 수입의 감소는
흥행 가능성이 낮은 독립영화를
극장 밖으로 내몰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독립영화는
과거와는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어내는 동력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2억 명을 넘었던 영화 관객 수가
작년에는 반토막이 나는 상황에서도
보석같은 독립영화들이 선전하며
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독립영화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새로운 실험이 계속될 수 있도록,
또 새로운 창작 인재들이 쉼 없이 발굴되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원천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또 다자주의적 협력이 계속돼야 합니다.

대한민국도 독립영화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글로벌 영화 영상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데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네번째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과 협력입니다.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글로벌 OTT의 등장과 확산은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로컬 콘텐츠도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가 가능하고,
도 누구나 이국의 정서가 듬뿍 담긴 로컬 콘텐츠를
쉽게 즐기는 그런 세상이 됐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통찰처럼,
K-무비, K-드라마를 비롯한 각 '로컬'의 독창적인 서사들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OTT의 확산은 풀어야 할 숙제도 함께 만들어 냈습니다.

로컬 방송사의 영향력 축소
또 로컬 콘텐츠 제작사와 글로벌
OTT의 상생을 둘러싼 갈등적 문제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하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각국의 로컬 방송국과 OTT가
자신만의 개성과 안목을 지닌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또 발굴하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글로벌 영화·영상 생태계는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로컬 콘텐츠의 제작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컬과 글로벌의 상생과 공존이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의
제1 원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영화영상산업의 번영과 상생을 위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투자협력 이니셔티브의
출범을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 존경하는 마크롱 대통령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뤼미에르 파트너십으로 명명될 이 협력은
향후 5년 간 대한민국과 프랑스가
영화, 영상산업 분야에 각각 5억 유로
한화로 약 8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제안하고 프랑스가
흔쾌하게 호응해준 이 파트너십은
자국 영화·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양국의 공동투자, 또 공동제작으로 이어지며
로컬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이 파트너십이
양자 간의 관계를 넘고 또 세계로 확장되어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비추는 빛이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영상·영화 관계자 여러분

돌아보면 긴 역사 속에서 영상·영회 산업은 숱한 변화를 겪었고
또 모든 변화는 위기와 기회를 동반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텔레비전이 등장한 1950년대,
얼마나 불안했습니까.
케이블 TV와 비디오가 확산된 1980년대
'아 영화는 이제 끝났구나' 이렇게 생각됐을 것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얼마나 무서웠습니까.

변화의 시기마다 새로운 것이 기존의 것을 대체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뛰어난 창의성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비결입니니다.
더 혁신하고 더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 낸다면
우리는 더 큰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아울러 상생과 공존의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영화·영상 산업이 자체의 성장을 넘어
전 세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또 우리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게 되길 바랍니다.

뤼미에르 형제는
어두운 극장에 모인 관객들이
같은 화면을 보는 경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가 된 그 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일종의 고양감,
즉 집단적인 감동이 피어올랐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십니까.

전 세계 50여개국 200여명의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뤼미에르 서밋이
영화·영상 산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비추는 '빛(Lumière)'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하나된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초청해주신 우리 마크롱 대통령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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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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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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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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