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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신음하는 청년들…구직자 91% "구직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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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코로나19와 청년노동 실태' 발표
장기구직자·초대졸 대학생 등 우울증 심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청년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청년 구직자 상당수가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고 있고, 특히 여성·장기구직자·초대졸 대학생(졸업자 포함)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청년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와 청년노동 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청년 구직자 92%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 어려워져"

우선 청년들은 코로나19로 구직상황이 어려워졌음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청년 구직자 91%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직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구직이 어려워졌다'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57.0%), '약간 그렇다'(34.7%)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관련 태도 [자료=경사노위] 2021.02.02 jsh@newspim.com

코로나19로 인한 구직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으로는 아르바이트, 단기일자리 등 소득 기회 감소(84.7%), 기업의 채용 감축(76.5%), 직업교육훈련, 자격증 시험 등 구직준비 기회 감소(70.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 정도는 '중증도' 이상의 매우 심각한 상태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CES-D 우울감 척도는 23.2점으로 측정됐다. 상대적으로 여성(23.6점), 20대 후반(24.3점), 구직기간 1년 이상(25.9점), 2·3년제 대학 재학 또는 졸업자(25점) 등에서 보다 높게 나왔다.

'CES-D 척도'는 60점 만점에서 16점 이상이면 경증의 우울증상, 21점 이상이면 중등도의 우울증상, 25점 이상이면 중증의 우울증상(전문가와의 상담을 필요로 함)으로 본다. 또한 우울감의 원인인 스트레스 요인(복수응답)은 구직(84.6%)과 생계(68.8%) 순으로 나타났다.

◆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69% "코로나19로 취업처 감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증가하자, 대면 학습이 필수적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구직 상황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69%가 '코로나19로 취업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체감하는 취업처의 증감 정도 [자료=경사노위] 2021.02.02 jsh@newspim.com

지난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험상 어려움으로(복수응답)는 ▲코로나로 인해 취업에서 대학 진학으로 진로 변경(66%) ▲채용일정의 연기 또는 취소(63%) ▲코로나로 인한 자가 취업 노력의 증가(58%) ▲취업설명회, 채용박람회 등의 연기 또는 취소(54%) 등을 꼽았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9%는 코로나19가 고졸채용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가 특성화고 전공분야 실습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등교 일수가 줄어들면서 실습도 줄어들었다'(55%), '실습이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졌으나 기능 등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16%)고 답한 이들이 70%를 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득하지 못한 자격증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2개(39%), 1개(33%), 3개(17%)로 답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자격증 취득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시험일정이 없어지거나 변경되어 문제가 되었다'는 대답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는 온라인 학습방식이 특성화고 학생의 교육기회에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족한 실습, 계획한 자격증의 취득실패 등은 2021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노동시장에서 갖는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보영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청년 중에서도 구직자, 여성, 전문대 재학생·졸업자, 고졸 청년들에게 더욱 가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년위원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용안전망 강화, 청년 금융안전망 마련, 마음건강 지원 정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19와 청년노동 실태'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됐다. 만29세 이하 청년 596명, 특성화고 학생 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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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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